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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항에는 1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렸다. 탑승 수속이 늦어져 급하게 도착한 류현진은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우리 아빠 어딨어요?"란 말부터 꺼냈다. 새로운 도전을 앞둔 발걸음 치곤 긴장하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마운드에서 주눅 들지 않고 공을 던지던 그 모습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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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현지에 도착한 뒤 25일(이하 현지시각) LA다저스가 진행하는 팬미팅으로 미국 일정을 시작한다. 구단행사가 진행되는 LA에 머물다 다음달 1일 애리조나로 넘어갈 예정이다. 스프링캠프는 13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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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머물 때부터 집중한 부분은 역시 '체력 문제'였다. 메이저리그의 경우 팀별로 162경기를 치른다. 국내(지난해 기준 133경기)보다 경기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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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역시 그대로였다. 두자릿수 승수에 최대한 낮은 평균자책점. 미국 무대는 첫 해이기에 신인왕은 당연히 꿈꾸고 있었다.
부담감은 전혀 없을까. 류현진은 "한국에서 이렇게 나가는 게 처음이라 부담 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 부담을 얼마나 빨리 떨쳐내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한국에서 하던대로 계속 던지다 보면 금방 적응할 것 같다. 첫 등판부터 전력투구하겠다"며 웃었다.
류현진은 오는 3월 열리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대회가 내년이었으면 무조건 나갔을텐데,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이 잘할 것이라 믿는다. 근래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 냈기에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신을 대신할 에이스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제가 에이스는 아니었지만, 아무래도 (윤)석민이형이 잘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갔다 와서도 이렇게 많은 취재진 앞에서 인터뷰하고 싶어요." 류현진의 마지막 한마디. 끝까지 당찬 모습이었다. 류현진이 다저스의 '뉴 코리안특급'이 될 수 있을까. 그 첫 발걸음이 시작됐다.
인천공항=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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