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발로텔리(맨시티)의 AC밀란행이 임박했다.
2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AC밀란이 28일 중으로 이적료 1700만파운드에 발로텔리 영입을 확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더선에 따르면 AC밀란이 이적료를 줄이기 위해 케빈 프린스 보아텡을 포함한 딜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맨시티는 당초 발로텔리의 몸값으로 3100만파운드를 고수한 바 있다. 1700만파운드+보아텡이면 맨시티가 원하는 금액과 비슷해진다.
AC밀란 이적설 후 자신이 사는 집을 내놓았던 발로텔리는 27일 지인들을 초청해 작별파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발로텔리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발로텔리에 대한 진실? 나는 말해줄 수 없다. 1월31일까지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원론적인 얘기를 내놓았지만, 사실상 협상이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AC밀란의 부회장은 협상이 99.9% 완료됐다고 하기도 했다.
발로텔리는 2010년 2200만파운드의 금액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지만, 실력보다는 각종 기행으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자신에게 많은 기회를 줬던 로베르토 만시니 감독과 불화설마저 제기되며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발로텔리가 유년시절부터 응원했던 AC밀란에서 새출발할 수 있을지. 겨울이적시장을 달군 발로텔리의 이적설은 오늘 중으로 최종 발표가 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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