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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페블비치 대회 준비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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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연습라운드에서 아이언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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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18·CJ)가 생각보다 빨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 기회를 잡았다.

미국 현지에서 훈련중인 김시우는 PGA 투어 데뷔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김시우는 지난해 연말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최연소로 합격했다. 하지만 당장은 출전할 수 없는 상황. 만 18세 이전의 미성년자는 투어 정식 멤버가 될 수 없다는 규정에 의해 출전에 제약을 받았다. 오는 6월 28일에 만 18세가 되는 김시우는 그 전까지는 퀄리파잉스쿨 성적에 따라 출전 자격이 주어진 대회나 초청을 받는 대회에 나갈 수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빨리 기회가 왔다. 다음 달 8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장에서 열리는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총상금 650만달러)에 초청 받았다. 당초 김시우는 29일 끝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먼데이 퀄리파잉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에 초청받는 바람에 무리하지 않고,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 위치한 PGA웨스트코스에서 훈련중인 김시우는 "겨울동안 한국에 있으면서 훈련을 제대로 못했다. 미국에 와서 샷 감이 떨어진 걸 느꼈다. 지금은 많이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김시우는 이 골프장 헤드프로인 브라이언 레비데비치를 스윙코치로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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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난관도 있었다. 첫 대회인만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싶었다. 일찍 대회 개최지로 이동해 연습라운드를 하면서 적응 훈련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 골프장은 대회에 앞서 선수들에게 코스를 개방하지 않았다. 김시우가 연습 라운드를 할 수 있는 기회는 대회 1라운드에 앞서 딱 한번 뿐이라고 통보받았다.

이로 인해 김시우는 팜스프링스에 머물며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김시우는 "새 아이언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거리감이 떨어져 일단은 예전 아이언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며 "첫 출전 대회인만큼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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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시우와 함께 Q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했던 이동환(26·CJ)은 같은 소속 후배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지금까지 열린 PGA 투어 3개 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한 이동환은 김시우와 같은 신인의 입장이다. 29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마지막 라운드를 끝낸 이동환은 "부담을 갖지 말고 하던대로 하면 될 것 같다. 집중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시우의 드라이버 연속 동작. 사진제공=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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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미국)=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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