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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카타르가 한국, 미국, 호주, 일본과 2022년 월드컵 유치를 놓고 경쟁하면서 자국에 투표를 하는 대가로 아프리카 FIFA 집행위원을 뇌물로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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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월드컵 개최지는 2010년 12월 2일 열린 FIFA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총 22명의 집행위원들이 참가한 당시 투표에서 카타르는 4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미국을 14대8로 누르고 개최권을 따냈다. 한국은 2라운드를 통과한 뒤 3라운드에서 5표를 얻어 카타르(11표)와 미국(6표)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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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가 맞다면 아프리카가 카타르에 몰표를 던짐으로써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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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왕세자는 2011년 파리 생제르맹 구단을 인수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에세키엘 라베치, 티아고 실바 등 거물급 스타를 영입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또 스포츠 케이블 방송을 설립하는 등 프랑스 스포츠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2022 월드컵 개최지 선정을 두고 뇌물 스캔들이 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개최지 결정 이틀 전인 11월 30일 영국 공영 방송 BBC는 "투표권을 가진 3명의 FIFA 집행위원이 거액의 뇌물을 받았다"면서 히카르두 테이셰이라 브라질 축구협회장, 파라과이 출신의 니콜라스 레오스 남마축구연맹 회장, 하야투 FIFA 부회장 겸 아프리카축구연맹 회장을 거론했다.
하지만 당시 스캔들은 보도가 특정 국가와의 연관성까지 밝히지 못했다. 또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당사자가 혐의를 부인한 동시에 FIFA에서도 무혐의로 결론을 내리면서 흐지부지 됐었다.
'프랑스 풋볼'은 추가 보도를 통해 FIFA에 증거 자료를 제시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내 FIFA에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1946년 창간된 격주 발행 잡지 '프랑스 풋볼'은 1956년 세계 최고 권위의 개인 축구상인 '발롱도르'를 제정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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