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슛이 안들어가서는 이길 수 없다."
삼성 김동광 감독에게는 답답한 경기였다.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열심히 준비를 해서 나온 경기였지만 슛이 도무지 터지질 않았다. 그렇게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완패하고 말았다.
삼성은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와의 경기에서 전 선수들이 극심한 슛 난조를 보이며 47대62로 대패했다. 2점슛 성공률이 33%, 3점슛 성공률이 11%에 그쳤다.
경기 후 패장 김동광 감독은 "슛이 그렇게 안들어가서는 이길 수 없다. 슛 연습을 할만큼 했는데 정말 안들어갔다"며 안타까워 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7득점, 2점슛 성공률 22%에 그친 외국인 센터 대리언 타운스를 지목하며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졌다"고 설명했다.
삼성 선수들은 이날 경기에서 완벽한 슛 찬스를 만들지 못하고 24초 공격제한시간에 쫓기며 공격을 하는 모습이 대부분이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포인트가드 김승현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해결해주는 면이 필요한데, 지금은 공을 줄 사람만 찾고 있으니 타이밍을 놓치고 있다"며 "아직은 체력적으로 올라오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삼성은 3일 홈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KGC와 백투백 매치를 벌인다. 이날 경기 완패의 영향이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김 감독은 "우리가 공격에서 문제를 보였지만 수비에서는 상대를 60점대 초반으로 묶는 등 나쁘지 않았다. 공격도 슛이 들어가지 않았을 뿐이지 움직임은 괜찮았다"며 "홈에서 열릴 다음 경기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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