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전 아나운서 김성경이 과거 톱여배우와 스캔들이 났던 훈남 변호사와 교제한 사실을 고백했다.
김성경은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뉴욕에서 첫눈에 반한 남자를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경은 "휴식차 뉴욕에 갔는데 지인이 미국 출장 중인 자신의 후배와 꼭 같이 식사하라고 하더라"며 "그런 마음 상태가 아니었는데 자꾸 만나라는 말에 나갔더니 이상형이었던 리처드 기어 같은 남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에 식사도 몇 번같이 했는데 그 사람은 출장 중이라 빨리 돌아가야 했다. 근데 그 사람이 서울에 오면 같이 크리스마스를 보내자고 하더니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연락이 없더라"며 "전화를 기다리다 먼저 연락했더니 사무적인 목소리로 받으며 크리스마스에 다시 미국 출장을 간다고 해서 느낌이 이상했다. 그 이후로 연락이 끊겼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성경은 얼마 후 톱 여배우의 스캔들 기사에서 상대방 남자와 자신이 만났던 남자가 동일인임을 알게 된 후 마음을 접게 됐다고. 김성경은 "2년 후에 그 여배우의 결혼기사가 났는데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더라. 그래서 헤어졌구나 싶어서 연락을 해봤더니 당장 만나자고 해서 그때부터 다시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그는 "상대방이 적극적으로 다가왔지만 나는 소위 말하는 애 딸린 이혼녀 아닌가. 상대방은 싱글에 너무 잘 나가는 변호사여서 혼자 괜한 자격지심이 들었다. 나의 그런 모습이 너무 바보같았다"고 당시 심경을 드러냈다.
김성경은 "나중에 얘길 들어보니까 그 사람은 정성을 다해 진심으로 마음을 고백했는데 내가 믿지 않는 모습에 자기도 어쩔 수 없었다고 하더라"며 "그냥 받아들이면 되는데 너무 생각이 많다. 연애까지는 하겠지만 뭔가가 두렵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성경은 "현재는 주변에서 반대하는 사람과 오랫동안 교제 중"이라며 조심스레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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