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4년 연속 꼴찌가 우승팀으로 거듭나기까지…
Advertisement
우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임해 팀을 우승으로 이끈 코칭스태프가 돋보인다. 임달식 감독과 함께 신한은행 왕조를 이룩한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 코치, 그리고 박성배 코치의 지도력이 있었기에 단시간내 강팀으로 변모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Advertisement
4년 연속 꼴찌팀 선수들을 바꿀 수 있었던 건 오직 훈련 뿐이었다. 훈련이 길어지고 저녁식사가 늦어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 아줌마들의 항의가 들어올 정도였다. 하지만 주장 임영희를 비롯한 선수들은 "패배의식을 떨쳐버리자"며 묵묵히 훈련에 임했다.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시즌 초반 이기는 경기가 늘어나며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기 시작했고, 결국 '무적' 신한은행의 통합 7연패를 저지하는 달콤한 결실을 맺게 됐다.
무조건 훈련만 한다고 해서 강팀이 될 수 있다면, 전 세계 프로스포츠 무대에는 숱하게 '공포의 외인구단'들이 출현했을 것이다. 단순한 훈련량 만으로 강팀이 될 수는 없다. 전술, 팀워크 등이 모두 맞아 떨어졌을 때 진정한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은행에는 임영희가 부진할 때 공격을 책임져줄 해결사들이 있었다. 이번 시즌 부쩍 기량이 성장한 이승아, 박혜진의 젊은 가드라인이 특히 돋보였다. 위 감독은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에게 중요한 공격을 맡기며 선택의 폭을 넓히는 작전을 구사했다. 효과는 탁월했다. 승부처에서 특정 선수에게 공이 몰리는 답답한 경기운영이 사라졌다. 홀로 공격을 떠맡아야 하는 선수도 부담감을 줄일 수 있었다. "지난 4년간 승부처에서 패스를 받지 않기 위해 공을 피해다니기도 했다"고 고백한 우리은행 선수들이었다.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손꼽히는 티나 탐슨을 만난 것도 행운이었다. 시즌을 앞두고 선발했던 루스 라일리의 대체 선수로 한국무대에 컴백한 티나는 37세의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의 조직력 농구에 딱 들어맞는 이타적인 농구를 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의 스타플레이어로서 평소 철저한 몸관리와 생활습관을 보여줬고, 우리은행의 젊은 선수들이 코트 안팎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는 후문이다.
청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배용준♥’ 반한 수진 첫사랑 비주얼에 미주도 긴장 “내 원샷 잡지마”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송지은♥' 박위, 추락 사고 직후 모습 공개..."할 수 있는 게 없었다" -
갓세븐 제이비, 이채은과 열애설...커플템까지 '럽스타그램' 포착 -
박나래·'주사이모' 경찰 동시 소환…갑질은 '부인'·약물은 '침묵' -
이요원, '박보검 닮은꼴' 셋째 아들 최초 공개..이민정♥이병헌과도 만남 -
'두 아이 아빠' 쿨 이재훈, ♥7세 연하와 비밀 결혼 고백 후 첫 공개...제주도 일상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선수 끔찍한 사고" 외신도 대충격! 사상 첫 결선행, 연습 레이스 도중 불의의 추락…비장의 무기 시도하다 부상, 결국 기권
- 2."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3.엥 삼우주? '정우주(삼성) 강백호(KT)' 한화한테 왜 이러나. 도대체 무슨 일 → "14억4850만원 가까이 받을 수 있어"
- 4."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불량 태극기' 없었다...대한체육회 공식 항의에 IOC 즉각 수정 반영[밀라노 현장]
- 5."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야" '엄마의 손편지' 품고 달린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후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