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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벌써 2라운드 로테이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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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벌써 2라운드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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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의 1차전을 끝낸 뒤 곧바로 투수 로테이션에 변화를 줬다. 선발 마에다 겐타에 이어 우쓰미 데쓰야가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스포츠닛폰은 4일 우쓰미의 등판에 대해 2라운드 로테이션의 변화라고 보도했다.

당초 우쓰미는 쿠바전 선발로 내정됐던 투수라는 것. 선발 예정자를 중간 계투로 던지게 한 것은 2라운드 로테이션을 염두한 변화라고 했다. 1선발로 내세웠던 다나카 마사히로의 부진이 투수진 대수술의 원인이었다. 다나카는 약체로 여겨졌던 브라질 타자들에게 4안타를 맞으며 2회만 던지고 강판됐다. 게다가 두번째 투수로 나섰던 스기우치 데쓰야도 2이닝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와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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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야마모토 고지 감독은 2라운드 선발로 다나카-스키우치-마에다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두 투수의 부진으로 곧바로 로테이션 조정에 들어가게 한 것. 우쓰미는 3일 중국전서 20개의 공으로 1⅔이닝만 던지고 내려왔다. 컨디션을 점검하는 수준의 등판. 2라운드 선발 등판을 염두한 피칭이었다.

우쓰미가 당초 예정됐던 6일 쿠바전에 나선다면 투구수 50개가 넘어갈 경우 나흘간 등판할 수 없다는 WBC 규정에 따라 8일부터 시작하는 2라운드의 첫경기와 승자전에 등판할 수 없다. 2라운드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2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 이미 2승을 거둬 2라운드 진출이 사실상 결정난 만큼 쿠바전에 좋은 투수를 쓰기보다 2라운드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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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가 열릴 도쿄돔은 공기부양식으로 공이 다른 곳보다 더 잘날아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게다가 좌중간, 우중간의 거리가 다른 구장보다 짧은 편이어서 홈런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투수들의 컨디션이 중요한 경기장이라고 할 수 있다. 강팀끼리 대결하는 2라운드인만큼 더욱 마운드 준비를 철저하게 하겠다는 뜻.

따라서 쿠바전은 투수들을 짧게 던지게 하면서 선발을 제외한 다른 투수들이 2라운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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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되로 되지 않은 것은 한국과 일본이 비슷하다. 그러나 첫경기에서 역전승한 일본은 다음라운드를 준비하기 시작한 반면 패한 한국은 탈락의 공포가 드리워져있다. 단기전이 이렇게 무섭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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