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맞벌이가 대세인 시대다. 혼인 전후의 직장생활을 모두 경험한 남녀, 이들은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줄 이색 설문이 발표되어 눈길을 끈다.
부부상담 교육기관 '듀오라이프컨설팅(대표 김혜정, www.duoconsulting.co.kr)'은 지난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기혼의 전국 직장남녀 522명(남성 254명, 여성 268명)을 대상으로 '결혼과 직장생활'에 대해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9%(271명)는 '결혼이 직장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남성에게 긍정적이나, 여성에게 부정적'이라고 생각했다.
직장생활에 영향을 준 '결혼의 단점'에 대해 남성은 '소득 중 소비 증가'(44.9%), '단점 없음'(19.7%)이란 답변이, 여성은 '업무(경력) 활동 제한'(35.4%), '가정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23.1%)이란 의견이 주를 이뤘다. 남성과 달리, '단점 없음'을 택한 여성은 5.2%(14명)에 그쳤다.
결혼여부는 직장인의 이직(또는 퇴사) 결정에도 영향을 미쳤다. 응답자 82.2%(429명)가 본인의 결혼으로 '이직(퇴사) 의사에 변동이 생긴다'고 답한 것. 이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남성은 '급여'(65.4%), '정년퇴직 보장'(20.9%), '사내 복지문제'(8.3%)를, 여성은 '근무시간'(38.8%), '개인의 가정사'(36.9%), '업무 강도'(7.5%) 등을 꼽았다.
연이은 경기침체에 따른 가계부담의 우려 때문일까? 기혼자로서 '가장 필요로 하는 사내 복지'는 '금액적 지원'(39.3%)이 차지했다. 뒤이은 의견으로 '자녀 양육 및 교육 지원'(26.4%), '정시근무(퇴근) 지원'(19.7%), '휴가 지원'(5.0%), '출산 지원'(4.8%), '개인 여가활동 지원'(2.9%), '부부관계 지원'(1.9%) 등이 있었다.
한편, 기혼자 58.6%(306명)는 현 직장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기혼자로서 느끼는 '현 직장 내 근무환경(복지) 만족도'에 대해서는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균 '61.8점'을 주었다.
'직장생활 속 결혼의 장점'에 대해서는 남녀 공히 '가정으로 인한 심리적 안정'(남 75.2%, 여 43.7%)을 가장 많이 답했으며, 뒤이어 남성의 경우 '업무 열의 증가'(13.4%)를, 여성의 경우 '소득 중 저축 증가'(29.1%) 등을 장점으로 선택했다.
이미경 듀오라이프컨설팅 총괄팀장은 "최근 일과 가정의 균형을 꾀하는 젊은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가족친화적 복지에 신경 쓰는 기업이 늘고 있다" 며, "가정과 일의 양립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여 결혼이 직장여성에게 불리하다는 인식을 바꾸고, 맞벌이 부부는 서로를 좀 더 지지하고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듀오라이프컨설팅에서는 홈페이지(www.duoconsulting.co.kr)나 전화(02-559-6420~4)를 통해 가정과 직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혼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단테스트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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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9%(271명)는 '결혼이 직장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남성에게 긍정적이나, 여성에게 부정적'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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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여부는 직장인의 이직(또는 퇴사) 결정에도 영향을 미쳤다. 응답자 82.2%(429명)가 본인의 결혼으로 '이직(퇴사) 의사에 변동이 생긴다'고 답한 것. 이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남성은 '급여'(65.4%), '정년퇴직 보장'(20.9%), '사내 복지문제'(8.3%)를, 여성은 '근무시간'(38.8%), '개인의 가정사'(36.9%), '업무 강도'(7.5%)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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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혼자 58.6%(306명)는 현 직장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기혼자로서 느끼는 '현 직장 내 근무환경(복지) 만족도'에 대해서는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균 '61.8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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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듀오라이프컨설팅 총괄팀장은 "최근 일과 가정의 균형을 꾀하는 젊은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가족친화적 복지에 신경 쓰는 기업이 늘고 있다" 며, "가정과 일의 양립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여 결혼이 직장여성에게 불리하다는 인식을 바꾸고, 맞벌이 부부는 서로를 좀 더 지지하고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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