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가 결정된 KBS2 '달빛 프린스'(이하 달프)의 출연진들이 마지막 녹화에서 아쉬운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달프' 마지막회 녹화 후 출연진들은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마음을 털어놨다. 정재형은 "좋은 친구들과 함께해서 즐거웠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고 최강창민은 "마음의 양식을 쌓고 행복을 찾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또 휴식 시간에 "당분간 퀴즈는 안 풀겠다"고 너스레를 떨던 탁재훈은 "강호동 및 여러 후배들과 함께해서 행복했다"며 담담한 소감을 밝혔고 용감한 형제는 "책을 읽고, 대화를 하며, 성숙되고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특별한 감회를 밝혔다.
강호동은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마무리했다. 마지막 녹화를 마친 제작진은 "후회 없는 녹화였다.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웃음과 공감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2일 방송하는 마지막회에는 김태우, 2AM 창민, 진운이 출연해 '내 남자 사용법'(스티브 하비 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스티브 하비의 '내 남자 사용법'은 연애에 관한 남자들의 본심을 파헤친 연애 가이드북. 연애 가이드북을 맞아 남자들로 이루어진 다섯 달프들과 김태우, 2AM 창민과 진운의 늑대본성이 어디까지 노출됐을지 궁금증을 자극시키고 있다. 게다가 이번 '달빛프린스'에서는 16명의 여대생들이 시청자 대표로 초대돼 연애에 관한 남자의 속마음에 관해 '남자 vs 여자'의 치열한 난타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그 수위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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