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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의 선택은 황재균(26)으로 굳어지고 있다. 그는 지난해 8~9번 하위 타순에 주로 배치됐다. 지난해 롯데 1번은 KIA로 떠난 김주찬이었다. 황재균이 김주찬의 공백을 대신 메울 가능성이 높다. 황재균은 지난 2009년 넥센 시절 주로 1번에 들어갔다. 당시 성적은 타율 2할8푼4리, 152안타, 18홈런, 30도루였다. 2007년 프로무대에 첫 발을 디딘 이후 최고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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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2009년 황재균의 좋았던 모습을 머릿속에 갖고 있었다. 또 황재균도 1번에 대한 갈증을 갖고 있었다. 그는 그동안 보여주었던 것 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자질을 갖고 있다. 공격, 수비, 주루 3박자를 골고루 갖춘 선수다. 그런데 매 시즌 2%가 부족한 듯 보였다. 항상 벽을 넘지 못하고 무너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황재균이 차분하지 못하고 겉멋을 부릴 때가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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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6시즌 동안 타율 3할 이상(규정타석 기준)을 쳐본 적이 없다. 최고 타율이 2할8푼9리(2011년)이다. 안타, 도루, 홈런 등 개인 타이틀과도 거리가 멀었다. 3루수로도 아직 최고는 아니다. 국가대표 최 정(SK) 박석민(삼성) 이범호(KIA) 등을 추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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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개인 목표로 딱 하나를 정했다. 30도루다. 4년 전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황재균의 부친은 휴식기 때 아들에게 육상 스쿨을 알아봐주기도 했다. 김주찬은 지난해 32도루를 했다. 황재균은 "선수가 빠져나가도 롯데 전력은 메워진다. 올해도 달라질 것은 없다"고 했다. 2011년말 이대호(일본 오릭스)가 떠났지만 롯데는 지난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김주찬과 홍성흔(두산)이 또 이탈했다. 대신 야수 장성호, 투수 김승회 홍성민이 가세했다.
롯데는 최근 2년 동안 슬러거 이대호와 홍성흔이 팀을 떠났다. 롯데는 큰 것 한방 보다는 연속 안타와 센스있는 주루 플레이로 점수를 짜내야 한다. 올해 롯데 야구의 색깔은 '스몰볼'이다. 새 1번 황재균의 어깨가 무겁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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