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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적으로도 KGC가 SK에 비해 절대적으로 불리한 가운데 KGC를 절망에 빠뜨리는 것은 바로 '부상'이다. 정규시즌 내내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7~8명의 엔트리로 힘겹게 시즌을 치른 KGC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팀의 주축인 김태술, 이정현, 양희종 등이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노장 김성철은 허리 부상으로 사실상 4강 플레이오프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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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이상범 감독은 강한 정신력으로 이변을 일으켜보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SK의 일방적인 우위를 예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절대적으로 열세에 놓인 KGC가 SK를 넘어서기 위한 최소한의 전제 조건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KGC가 정규시즌 당시 SK에 승리한 3경기와 패한 3경기를 비교해보면 KGC가 SK에 승리할 때 기록한 '3가지'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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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김태술의 득점 가담 여부다. 정통 포인트가드 김태술은 자신의 득점보다 동료들의 득점을 우선시한다. 동료들의 득점 찬스를 먼저 확인하고 그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자신이 득점에 가담하곤 한다. KGC가 SK에 승리한 3경기에서 김태술은 4득점, 10득점, 7득점에 그치며 자신의 시즌 평균인 10.6득점에 못 미치는 득점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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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이정현의 3점슛 성공률이다. 슈팅가드 이정현의 3점슛 기복은 굉장히 심하다. 터지는 날과 터지지 않는 날의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KGC가 SK에 승리한 3경기에서 이정현은 3점슛 성공률 25%(4개 시도 1개 성공), 50%(6개 시도 3개 성공), 20%(5개 시도 1개 성공)를 기록했다.
이처럼 KGC가 SK에 승리한 3경기에서 KGC는 3가지 공통점을 보였다. SK의 득점을 60점대로 묶는 것, 김태술이 자신의 시즌 평균 득점보다 적은 득점을 기록하는 것, 그리고 이정현이 3점슛 성공률 20% 이상을 기록하는 것 등이 바로 그것이다. KGC가 SK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 3가지가 '기본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절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있는 KGC는 과연 앞서 언급한 3가지 공통 사항을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그대로 이어가며 반전을 이룰 수 있을까? SK와 KGC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1일 오후 7시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홍진표 객원기자, SportsSoul의 소울로그(http://blog.naver.com/ywam31)>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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