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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2일 밤 배수진을 쳤다. 칼을 빼들었다. 최근 실수가 잦은 골키퍼 김용대(34)를 벤치에 앉혔다. K-리그 통산 단 1경기 출전에 불과한 유상훈(24)을 출격시켰다. 베갈타 센다이(일본)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3차전은 16강 진출의 분수령이었다. 서울은 ACL에서 1승1무(승점 4)로 E조 선두였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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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4분 뒤 믿기지 않는 상황이 연출됐다. 유상훈이 상대의 외국인 공격수 윌슨과의 1대1에서 육탄 저지하다 레드 카드를 받았다. 페널티킥까지 허용했다. 그 순간 소란이 일어났다. 김용대가 벤치에 있었지만 이미 교체 카드를 다 써버려 기용할 수 없었다. 10명의 필드플레이어 중 한 명이 골문을 지켜야 했다. '중앙수비수 김진규냐, 수비형 미드필더 최현태냐', 최 감독의 머리에 쥐가 났다. 선택은 최현태였다. "현태는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진규를 쓸까도 고민했지만 현태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후반 41분 윌슨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한 이후가 더 걱정이었다. 인저리타임도 무려 5분이나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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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1, 4월 첫 경기에서 드디어 무승 사슬을 끊었다. 2월 26일 장쑤(중국)전 5대1 대승 이후 35일 만의 귀중한 승리였다. E조에서 2승1무(승점 7)로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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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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