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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시비는 2라운드 15번홀(파5)에서 발생했다. 87야드를 남기고 친 우즈의 세 번째 샷이 깃대를 맞고 그린 아래 워터 해저드에 빠졌다. 같은 지점에서 다시 샷을 시도해야 했던 우즈는 세 번째 샷을 친 지점 근처에서 5번째 샷을 시도해 핀 옆에 붙였고 보기로 마무리했다. 스코어카드에 15번홀을 보기로 표기한 우즈는 스코어카드를 그대로 경기위원회에 제출했다. 문제는 드롭 위치가 원래 공이 위치했던 지점보다 2야드 뒤에서 이뤄줬다는 시청자의 제보로 오소 플레이 논란이 일면서 시작됐다. 오소플레이(Play in wrong place)는 언플레이어블 상황에서 벌타를 받은 뒤 드롭 후 경기를 재개하는데 드롭위치가 잘못되면 벌칙을 받는 규정이다. 즉, '마지막으로 플레이한 지점에서 되도록 가까운 곳에서 플레이해야 한다'는 워터 해저드에 관한 규칙 26조1항을 우즈가 위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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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카드 오기는 분명 실격 처리 대상이다. 샷을 하기 전에 볼이 움직인 사실을 모르고 이를 카드에 기재하지 않은 선수가 구제된 적이 있지만 룰을 어기고도 출전 자격을 유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흥행을 위해 우즈의 실격을 눈감아줬다는 '특혜 시비'가 바로 여기서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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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명인들의 열전인 마스터스가 우즈에게 관대한 판정을 내린 단 한 번의 결정으로 명성에 흠집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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