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골퍼' 관톈랑(15·중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최하위로 추락했다.
관톈랑은 28일(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에이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트리플보기 1개 보기 5개, 버디 3개를 묶어 5타를 잃으면서 급격하게 무너졌다. 2라운드까지 공동 57위로 컷을 통과했던 관톈랑은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 71위 최하위가 됐다. 윗자리인 공동 68위 선수들과는 4타차이다.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즈에서 최연소 출전-최연소 컷 통과 기록을 세우며 골프계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던 관톈랑은 취리히 클래식에서도 컷을 통과해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아직 경험이 부족해 경기 운영에 애를 먹었고 이날 많은 타수를 잃으며 최하위까지 떨어졌다.
'코리안 브라더스' 중에서는 이동환(26)과 재미교포 리처드 리가 힘을 냈다. 이동환은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이동환은 리처드 리와 함께 공동 17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2009년 US오픈 챔피언인 루카스 글로버(미국)는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로 나섰다. 14언더파 202타로 2위권에 2타 앞서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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