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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위로 4라운드를 맞이한 박인비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선두였던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를 1타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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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우승의 발판은 15번홀(파4)에서 마련됐다. 시간다가 15번홀에서 세컨드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리고 보기 퍼트마저 놓쳐 2타를 잃은 사이 박인비는 가볍게 파에 성공해 1타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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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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