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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 체제로 보일 수 있지만, 빈틈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바로 불펜이다. 일단 에이스 윤석민이 없음에도 잘 운영되고 있는 선발진은 11승3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선발 11승은 삼성(11승6패 평균자책점 3.61)과 함께 가장 많은 승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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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중간계투진으로 넘어가면 순위가 뚝 떨어진다. KIA 구원투수진 성적은 2승3패 7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5.33. 평균자책점에서 나타나듯, 불펜진이 내주는 점수가 많다. 넥센(7.59) 한화(5.36)에 이어 뒤에서 세번째다. 넥센과 KIA는 마찬가지로 선발과 구원진 간의 불균형이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경기 중반으로 볼 수 있는 4회부터 6회까지는 가장 안정적이었다. 팀 평균자책점이 2.70으로 가장 낮았다. KIA 선발투수들의 이닝 소화력은 뛰어난 편이다. 선발투수의 기준점이라 할 수 있는 6이닝 투구를 채우는 경우가 많다. 선발투수가 힘이 떨어져도, 끝까지 자신의 맡은 바 책임을 다 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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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블론세이브에서도 나타난다. KIA는 총 다섯 차례나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롯데(6블론세이브)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마무리 앤서니가 두 차례, 필승조인 진해수 박경태 박지훈이 한 차례씩 범했다. 정대현과 김사율이 두 차례씩 범한 롯데 만큼이나 팀에는 치명상이었다.
KIA는 지난 28일 불펜진 체질 개선에 나섰다. 시즌 초부터 필승조를 맡아온 최향남과 박준표를 2군으로 내리고, 대졸 2년차 박지훈과 고졸 3년차 한승혁을 1군으로 불러 올렸다. 최향남과 박준표 모두 선전했지만, 최근 들어 부쩍 구위가 떨어진 모습이었다. 팔꿈치 상태가 안 좋았던 최향남은 아예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과연 두 '젊은 피'들이 불펜진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까. KIA의 약점을 보여준 각종 지표들이 어떻게 변화할 지 주목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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