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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양현종이 요즘 국내야구에서 가장 '핫(Hot)'한 선수로 돌아왔다. 그가 던지는 공 하나하나가 무시무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양현종의 공이 타자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6경기에 선발 등판, 4승1패, 평균자책점 1.16이다. 38⅔이닝을 던져 35탈삼진 6실점(5자책)했다. 볼넷은 14개 허용했다. 지난해 선발이 아닌 중간 불펜으로 28경기에서 1승2패2홀드, 평균자책점 5.05에 그쳤던 양현종은 온데간데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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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양현종은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어떤 타자를 상대해도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투구밸런스가 좋다. 부상에 대한 걱정도 없다. 힘이 실린 공을 포수가 원하는데 꽂아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똘똘 뭉쳤다. 이미 마운드에 오르기 전에 타자들과의 기싸움에서 앞서 있다. 양현종은 다승 공동 선두,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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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의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토종 투수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다고 했다. 이번 시즌 최다이닝 순위를 보면 외국인 투수들이 판친다. SK 레이예스(45⅓이닝) SK 세든(42⅔이닝) 한화 바티스타(41⅔이닝) 롯데 옥스프링(41이닝) 순이다. 토종 중에는 양현종이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다. 던진 이닝은 선발 투수의 능력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 중 하나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야구를 하는데 외국인 선수가 1,2등을 하는 것보다 토종들이 해야한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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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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