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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골 장면에서 나온 2번의 판정이 가장 큰 문제가 됐다. 첫번째 전반 31분 성남의 선제골 장면, 주심이 강원 공격수 웨슬리를 구두경고하기 위해 부른 상황에서 인플레이를 지시했다. 성남은 현영민의 프리킥에 이은 전광석화같은 김태환의 쇄도로 첫골을 만들었다. 파울을 범한 선수를 불러놓고, 프리킥을 차게 한 어이없는 상황에 대해 김학범 강원 감독이 격렬하게 항의했다. 주심의 운영미숙이 지적됐다.
원칙없는 페널티킥 판정에도 문제가 제기됐다. 전반 43분 강원에 동점골을 허용한 페널티킥 판정과 후반 3분 제파로프가 얻어낸 PK 판정은 정당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후반 김철호 김태환을 강원 수비수들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밀거나 낚아챈 장면에선 휘슬이 울리지 않았다. 일관성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후반 35분 강원 공격수 웨슬리가 측면에서 단독쇄도하던 중 팔을 낚아챈 성남 수비수 애드깔로스의 반칙도 결정적이었다. 옐로카드 이상의 치명적인 파울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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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은 곤혹스럽다. 이날 심판 판정에 문제가 있다는 점은 시인했다. 그러나 경기는 이미 끝났다. 심판도 사람이고, 오심도 경기의 일부다. 판정은 번복될 수 없다. 심판의 권위 및 신뢰 보장을 위해 원칙을 떠난 징계나 공개는 어렵다. 판정과정 전반을 해당 구단과 함께 투명하게 검토하고, 일부 잘못이 있었음을 시인했다. 자체징계 수위를 검토하고 있다. 김정남 프로축구연맹 부총재는 "성남 구단에게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를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심판교육을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구단과 함께 소통하는 과정들이 오심 횟수를 줄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심판 중징계 공개 여부는 원칙의 문제다. 김 부총재도 말을 아꼈다. "그라운드에서 심판과의 신뢰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심판 보호를 위해 징계내용을 공개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런 진통과 어려운 과정 속에 불신보다는 서로 이해하고 수용하면서 궁극적으로 K-리그가 더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갈 수 있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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