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서영이' 끝나고 힘들고 우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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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이 29일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수목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보영은 "서영이를 떠나보내는 것 자체가 기분이 많이 다운됐다. 그렇게 침체돼 있던 상태에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대본을 봤다"며 "사실 좀 속은 것 같다.(웃음) 4부까지 대본을 보고 재미있고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아 선택했다. 그런데 점점 스릴러로 바뀌더라"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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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이번 작품을 하면서 정신없이 휘몰아치면서 약간 털고 싶은 마음도 있다"라며 자신이 맡은 장혜성 캐릭터에 대해서는 "서영이는 차단돼 있고 소통이 불가능한 캐릭터였지만 혜성이는 밝고 '자뻑'도 있는 캐릭터다. 좀더 밝고 경쾌한 기분으로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1%의 무죄율을 위해 존재하는 국선 전담 변호사와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 소년을 둘러싼 사건과 로맨스를 그린 법정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다. 이보영은 이 드라마에서 홀어머니의 외동딸로 태어나 악착같이 공부해 억울한 이들을 변호하는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성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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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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