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레드냅 퀸스파크 레인저스 감독이 공석인 에버튼 사령탑 물망에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 스타'는 3일(한국시각) "에버튼의 신임 감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레드냅 QPR 감독이 깜짝 경쟁자로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빌 켄라이트 에버튼 회장은 30명의 후보군 가운데 최근 후보 3명을 압축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이 맨유로 자리를 옮기자 마자 1순위로 떠오른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위건 감독은 물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랄프 랑닉 단장과 포르투갈 FC포르투의 빅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포함됐다.
하지만 2~3일 내 발표 계획을 앞두고 켄라이트 회장은 평소 친분이 있는 레드냅 감독을 최종 후보군에 집어넣었다.
레드냅 감독은 2주전 "팀을 개혁하지 못하면 QPR 감독직을 사임하겠다"고 폭탄 발언을 한 이후 유력 베팅사이트로부터 에버튼 감독 후보 2순위로 지목돼 왔다.
이 매체는 레드냅 감독이 최근 기자들의 레이다망에서 사라진 일도 에버튼과 관련이 있다고 추측했다.
또 QPR 내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팀 강등으로 인해 레드냅 감독을 잃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이 QPR 내부에 있다"고 덧붙였다.
켄라이트 회장은 지난주 마르티네스 감독과 랑닉 단장을 구디슨 파크로 불러 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3일 혹은 4일 차기 감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부터 갑자기 레드냅 감독의 에버튼 부임설이 불거지자 토니 페르난데스 QPR 구단주는 2일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레드냅 감독을 만났는데, 챔피언십에서의 역할에 대해 매우 고무돼 있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QPR을 이끌 것"이라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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