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가 11일 마무리됐다.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여자 소총에 나선 권나라(청원군청)가 별중의 별로 우뚝 섰다. 권나라는 10m 공기소총 개인전과 50m 소총 복사 개인 및 단체, 3자세 종목 단체전을 석권하며 4관왕에 올랐다. 권나라의 소속팀 청원군청도 총 7개의 메달을 합작했다. 대학부에 나선 최용후와 이현용(이상 경남대)도 대학부 4관왕을 석권하며 새로운 유망주 탄생을 알렸다.
기존 스타선수들의 기량도 여전했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KT)와 김장미(부산시청)는 참가종목별 우승을 차지하며 변치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기록 면에서도 풍성했다. 7일간 7개의 한국신기록을 비롯하여 총33개의 신기록(한국신7, 한국타이1, 주니어신1, 부별타이1, 대회신15, 대회타이17)이 나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어린 사격선수들의 제전으로 오는 8월 일본에서 열리는 2013 한일 학생사격대회 3차 선발전과 2013(제2회) 난징 유스아시아경기대회 3차(최종) 선발전, 그리고 올해 처음 시행되는 2013 꿈나무 육성선수 선발전을 국내대회 중 유일하게 겸하고 있어, 미래 한국 사격을 이끌 사격 유망주 발굴의 산실로 확실히 자리매김하였다는 평가다.
대한사격연맹 김현중 회장은(현 한화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이번 한화회장배 사격대회를 통해 세계 최강의 한국사격 기량과 내년 아시안 게임 선전에 대한 확고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대회였다"며 "한국사격의 세계 최강의 기량 유지와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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