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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이병규의 타율은 0.300이었지만 올 시즌에는 0.352입니다. 이병규의 현재 타율이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유지된다고 장담할 수 없으며 1군 합류가 늦어 규정 타석을 채우기 쉽지 않지만 0.352의 타율은 데뷔 이후 가장 좋은 기록입니다. 그만큼 올 시즌 이병규의 방망이는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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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는 볼에도 방망이를 적극적으로 휘두르는 배드볼 히터로 유명합니다. 볼 카운트를 길게 끌고 가기보다 빠른 카운트에서 승부를 내곤 했습니다. 이병규의 특성을 파고 든 상대 배터리는 스트라이크보다는 유인구 위주로 승부해 이병규에게 좋은 타구를 허용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지난 시즌 이병규는 자신의 어깨 높이의 유인구에 유혹당해 헛스윙하거나 범타에 그치는 일이 잦았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이병규는 어깨 높이의 유인구에는 거의 손을 대지 않고 골라냅니다. 타석에서 공을 오래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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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의 극적인 변화가 드러나는 부분이 바로 득점권 타율입니다. 지난 시즌 이병규의 득점권 타율은 0.230이었습니다. 자신의 시즌 타율 0.300에 한참 못 미치는 기록이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이병규의 득점권 타율은 무려 0.406입니다. 고공비행 중인 자신의 시즌 타율인 0.352보다 더욱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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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이병규는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며 솔선수범하는 주장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우리 나이 불혹인 이병규의 변화가 LG를 바꿔놓았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병규가 지속적인 활약으로 LG를 가을무대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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