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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소울', 출시 1주년 맞아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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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주년, 만남 그리고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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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게임계의 최고 화두는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과 블리자드 '디아블로3'의 정면 대결이었다. 마치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게임사들의 A매치와 같았다.

'블소'는 지난해 6월21일 공개 서비스 시작 후 1시간만에 동시접속자 15만명을 넘어섰고, 첫날 최고 동접자수 24만명을 달성했다. 당시 PC방 사용시간 점유율 1위를 달리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제치고 '디아블로3'와 함께 1~2위를 다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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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리니지' 시리즈, '아이온' 등으로 쌓아온 블록버스터급 MMORPG의 경험과 노하우가 집대성된 '블소'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스포츠조선, 문화관광부, 전자신문 공동 주최)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숨가쁘게 달려온 '블소'가 벌써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이를 맞이 첫 대규모 업데이트인 '백청산맥'을 선보이는 한편 유저들을 초청해 파티 형식으로 진행되는 '소울 파티'(Soul Party)도 3번째로 가졌다. '블소'는 한국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세계 최대 온라인게임 시장인 중국에 진출하며 제2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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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와의 소중한 3번째 만남

지난 22일 '블소' 론칭 1주년 및 '백청산맥' 업데이트를 기념하는 3번째 소울 파티가 문회예술전시공간인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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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유저와 관계자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 안의 대형 와이드 스크린에는 눈발이 흩날리는 '백청산맥'의 설원 지역 영상이 상영되며, 대규모 신규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 건물 외벽에는 풀 HD로 구현된 가로 37m 세로 24m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 '백청산맥' 브랜딩 영상을 상영하며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영상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밤하늘을 밝히기도 했다.

행사는 블소 론칭 1주년을 기념하는 히스토리 영상 상영과 리드 게임 디자이너인 엔씨소프트 이범준 팀장의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블소' 총괄 PD인 엔씨소프트 배재현 부사장의 인사말과 '백청산맥'에 대한 본격적인 소개가 진행됐다.

신규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자 현장을 찾은 유저들은 환호성을 터뜨렸다. 영상을 통해 신규 지역과 다양한 종류의 던전, 최상의 레벨 콘텐츠 등 '백청산맥'의 정보가 상세히 소개됐다. 행사 막바지에는 걸그룹 씨스타가 축하 공연을 펼치며 파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배 부사장은 "지난 1년간 '블소'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26일 업데이트 되는 '백청산맥'은 최초의 설원으로 새로운 히스토리와 시스템, 던전, 전장 등 각종 콘텐츠들이 업데이트된다. 재미있게 즐겨주시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미 두 차례의 '소울 파티'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을 해 왔다. 지난 2010년 진행된 첫번째 행사에는 '블소' 콘텐츠를 즐기는 체험형 파티를 열었고, 지난해 열린 2차 행사는 게임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파티를 선보이기도 했다. 칵테일 파티 형식과 함께 유저들이 직접 춤과 노래 등 공연을 진행하고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직접 참여, 유저들과 개발자가 격의없이 소통하는 방식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블소'에선 지난해 10월 최대 30명이 동시 입장할 수 있는 오픈 필드형 던전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를 시작으로, 7개층으로 구성된 석탑 형태의 1인 던전인 '무신의 탑', 전설급 무기의 제작 재료를 얻을 수 있는 '얼음창고', 큐브형 미로 던전인 '나선의 미궁', 그리고 최상위 영웅급 던전 '핏빛상어항 시리즈' 등이 차례로 업데이트 됐다.

'백청산맥'의 출시 1년을 맞은 첫 대규모 업데이트로 최고 레벨이 45에서 50으로 확장되며, 아이템 2.0과 수련 2.0 등도 게임에 적용된다.

이를 기반으로 '블소'는 올해 중국 시장에 도전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중국 최대 퍼블리셔인 텐센트가 게임 서비스를 담당한다. 지난 5월7일 중국에서 첫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 '블소'는 지난해 두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확보한 100만건 이상의 이용자 피드백을 분석, 100여가지 이상의 현지화된 추가 콘텐츠, 4가지의 중문 버전, 1만5000여건의 중국어 음성 더빙 등 현지화 작업에 한창이다. '블소'는 지난 4월 중국 유력 게임전문사이트 등의 주최로 열린 'WGGC(월드 게임 그랜드 세리머니) 2013'에서 가장 기대되는 10대 게임에 선정되기도 했다.

'리니지' 시리즈와 '아이온' 등 엔씨소프트의 대표 MMORPG는 중국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중국에선 블리자드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한동안 최고 인기를 모으기도 했고, 한국의 '크로스파이어'와 '던전앤파이터'는 여전히 중국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와 함께 3대 게임을 형성하고 있는 등 한국 게임 그리고 MMORPG에 대한 인기는 여전하다.

따라서 무협에 특화된 '블소'의 중국 성공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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