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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올스타전은 결국 LG 천하, 최다득표도 봉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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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목동야구장에서 프로야구 LG와 넥센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LG 김용의가 2회 2사 1루에서 손주인의 2루타 때 1루에서 득점에 성공 했다.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김용의.목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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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13 프로야구 올스타전 투표는 LG 천하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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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올스타전에 선발로 출전할 이스턴리그(삼성, SK, 두산, 롯데)와 웨스턴리그(KIA, 넥센, LG, 한화, NC) 베스트11을 발표했다. 2013 올스타전은 오는 19일 포항구장에서 개최되며 KBO는 지난달 10일부터 7일까지 28일간 인터넷,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올스타전 팬 인기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올스타 팬투표는 총 221만7846표의 유효투표수를 기록,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172만1475표를 훌쩍 넘어섰다.

투표 결과, 지난해 롯데 선수들의 싹쓸이 열풍이 올해는 LG쪽으로 넘어왔다. LG는 지난해 롯데에 이어 전 포지션 1위를 차지한 두 번째 팀이 됐다. 올스타전 단골 손님인 이병규(9번) 박용택(이상 외야수 부문) 정성훈(3루수 부문) 이진영(지명타자 부문) 봉중근(구원투수 부문) 오지환(유격수 부문)이 당당히 각 부문 1위를 차지했고, 리즈(선발투수 부문) 현재윤(포수 부문) 김용의(1루수 부문) 손주인(2루수 부문) 정의윤(외야수 부문)은 생애 처음으로 베스트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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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득표의 영예 역시 봉중근에게 돌아갔다. 같은 구원투수 부문으로 이스턴리그에 소속된 삼성 오승환과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경쟁을 이어왔던 봉중근은 총 117만4593표를 획득, 113만5011표에 그친 오승환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최고 인기선수로 인정을 받았다.

한편, 가장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 곳은 이스턴리그 선발투수 부문. 투표 내내 선두를 지키던 삼성 윤성환이 롯데 송승준에게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송승준 66만277표, 윤성환 65만 6656표. 단, 362표 차로 송승준이 웃었다. 송승준은 이로써 4년 연속 이스턴리그 베스트 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롯데는 송승준 뿐 아니라 총 6명의 선수가 각 부문에서 1위를 차지, 인기팀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 밖에 이스턴리그는 삼성과 SK 선수 각각 2명, 두산 1명으로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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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표로 선정된 22명의 선수 외에 양 리그 감독(이스턴리그 삼성 류중일 감독, 웨스턴리그 KIA 선동열 감독)이 추천하는 각 리그별 12명의 감독추천 선수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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