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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현은 3-1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한화 왼손 투수 송창현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10구째까지 가는 접전 끝에 137㎞짜리 몸쪽 낮은 직구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1군 데뷔 후 4경기, 11번째 타석만에 짜릿한 대포를 날린 것. 지난 10일 대구 SK전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한 정 현은 이날 홈런으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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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를 졸업한 정 현은 지난해 8월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8순위로 지명을 받고 삼성에 입단했다. 시즌 시작후 2군에서 뛴 정 현은 지난 10일 대구 SK전에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최근 유격수로 선발 출전하고 있는 정 현은 수비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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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현은 "홈런 칠 때는 너무나 기뻐서 나도 모르게 세리머니를 했다. 첫 타점 올릴 때는 병살타만은 면하자는 각오로 했는데, 그렇다 보니 (1루에)헤드퍼스트 슬라이딩까지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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