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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주전]달라진 한국축구, 숙제는 '골결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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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구장에서 2013 동아시아컵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 열렸다. 한국 김동섭이 호주 골문을 향해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상암=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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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달라졌다. 한 달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움직임이다. 그러나 모든 것을 고친 것은 아니다. 여전히 손봐야할 문제들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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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첫 경기 전반전을 마쳤다. 20일 호주와의 동아시안컵 1차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템포를 쥐락펴락했다. 상황에 맞게 속도를 다변화했다. 원톱 김동섭 밑에 배치된 3명의 미드필더들이 주축이었다. 이승기를 축으로 왼쪽 윤일록과 오른쪽 고요한은 빠르고 센스가 넘쳤다. 2대1 패스나 스루패스 등을 자유자로 구사하며 호주의 수비진을 농락했다. 이명주와 하대성으로 이어지는 중앙 미드필더 라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명주와 하대성은 볼을 잘 간수하면서 템포 조절에 나섰다. 이들의 조율 아래 한국은 다양한 공격을 펼칠 수 있었다. 역습 상황에서도 빠르고 날카로운 패스 연결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역시 아킬레스건은 '골결정력 부족'이었다. 무수한 찬스에도 불구하고 결국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호주 갈레코비치 골키퍼의 선방도 몇 차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마지막 순간 집중력 부족이 아쉬웠다. 특히 원톱 김동섭이 분발해야 했다. 김동섭은 최전방에서 열심히 뛰었지만 파괴력이 아쉬웠다. 전반 43분 후방에서 올라온 볼을 최전방 골문 앞에서 잡았다. 하지만 볼트래핑에서의 작은 실수로 인해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전 호주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골결정력 부족'이라는 숙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상암=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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