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북지구 간쑤성에서 22일 리히터 규모 6.6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수백명의 인명피해를 입었다.
22일 현지 언론들은 간쑤성 지진국의 발표를 인용, 이날 오전 7시 45분쯤 북위 34.5도, 동경 104.2도 지점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진 피해 중심지인 민현, 장현에서는 강한 진동으로 주택 등 건물이 상당수 완전히 무너져 내리고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오후 3시 현재 약 50명 가량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지진 현장에 경찰과 소방대, 의료진들을 긴급 투입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피해지로 이어지는 산간 지역의 좁은 도로 곳곳이 지진으로 파손되거나 산사태로 흘러내린 흙으로 덮여 구조대는 신속한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4월 200여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쓰촨성 루산현 지진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인근 지역에서 다시 강진이 발생하자 중국인들은 크게 불안해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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