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그토록 고대하던 방학이 시작됐다. 대부분의 중학교가 1학기 기말고사를 끝낸 7월 20일을 전후로 여름방학을 맞이한 가운데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않고 늦잠을 잘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즐거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 하지만 방학이라고 마냥 느슨해져 공부를 소홀히 할 수는 없다. 여름방학이야말로 1학기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2학기를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최적기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중학생의 효과적인 여름방학 학습법으로 '기출문제 활용법'을 제안한다. 대부분의 학교 시험이 기출문제의 변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활용한 학습이 2학기 내신성적 향상의 지름길이라는 조언이다.
■ 중요한 문제는 반복된다, 출제 스타일을 체크하자
학교 선생님들이 시험문제를 출제할 때는 기본적으로 이전에 출제했던 문제를 토대로 이를 변형한 문제를 만들게 된다. 따라서 앞서 치른 시험들의 기출문제를 분석해보면 반복적으로 출제된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지, 각 과목별 선생님의 문제출제 스타일이 어떤지를 이해하는데 효과적이다. 최근 2~3년치의 과목별 기출문제 중에서 각 단원 내용의 중요도 및 문제유형의 변화를 확인하고 수업시간에 강조한 문제, 유인물, 보충교재, 교과서 밖 출제 등 '출제 소스'를 표시하여 빈출 문제 유형과 선생님의 출제 스타일을 파악한다.
중상위권 중학생들의 내신 향상을 위한 기출문제집 '미래엔 1등만들기' 김화진 실장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중요한 핵심개념 및 문제는 반드시 반복되므로 기출문제만 잘 분석해도 문제를 보는 눈이 생기고 향후 시험 출제 경향을 예측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 오답에는 이유가 있다, 틀린 이유를 분석하자
기출 문제 분석을 통해 출제 스타일을 파악한 후에는 틀린 문제를 살펴보고 틀린 이유를 찾아 풀이방법에서의 문제점을 진단해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출제자의 의도를 아무리 잘 파악해도 자신의 사고 및 문제풀이 방식에 문제가 있다면 성적이 오를 수 없기 때문이다. 틀린 문제는 '풀었는데 틀린 경우'와 '아예 못 푼 경우' 두 가지로 나누어본다. 전자의 경우 당시의 상황을 떠올려 착오가 발생한 부분을 적어보고 올바른 문제풀이 과정과 비교한다. 후자의 경우는 못 푼 이유를 먼저 생각해 보고 개념 부족, 사고 과정 오류, 문제 풀이 실수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살펴본다. 관련 단원을 찾아 모범 풀이 과정을 확인하고 일주일이 지난 후 그 문제를 다시 풀어 검토하는 것이 좋다.
■ 5~10점은 올릴 수 있다, 오답노트를 활용하자
문제풀이 과정에서의 오류를 파악하면 자신이 취약한 문제 유형을 알 수 있다. 취약유형은 별도로 오답노트를 만들어 문제에 적용된 개념을 적고 복습하는 것을 권장한다. 오답노트를 만들 때에는 틀린 문제의 정답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서에 설명된 기본 개념을 재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한 번 틀린 부분을 그냥 넘어가면 시험에 다시 출제된다 하더라도 또 틀릴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오답노트를 작성할 때에는 2~3주 간격으로 반복적으로 풀이해보고 완벽하게 이해하여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김화진 실장은 "취약 단원 및 유형들을 모은 오답노트만 잘 관리해도 시험에서 5~10점은 손쉽게 올릴 수 있다."며 "단 2, 3년치 기출문제를 짧은 시간에 풀기는 쉽지 않으므로 지금과 같이 시험이 끝난 직후 여유가 있을 때 미리미리 학습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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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생님들이 시험문제를 출제할 때는 기본적으로 이전에 출제했던 문제를 토대로 이를 변형한 문제를 만들게 된다. 따라서 앞서 치른 시험들의 기출문제를 분석해보면 반복적으로 출제된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지, 각 과목별 선생님의 문제출제 스타일이 어떤지를 이해하는데 효과적이다. 최근 2~3년치의 과목별 기출문제 중에서 각 단원 내용의 중요도 및 문제유형의 변화를 확인하고 수업시간에 강조한 문제, 유인물, 보충교재, 교과서 밖 출제 등 '출제 소스'를 표시하여 빈출 문제 유형과 선생님의 출제 스타일을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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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답에는 이유가 있다, 틀린 이유를 분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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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0점은 올릴 수 있다, 오답노트를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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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진 실장은 "취약 단원 및 유형들을 모은 오답노트만 잘 관리해도 시험에서 5~10점은 손쉽게 올릴 수 있다."며 "단 2, 3년치 기출문제를 짧은 시간에 풀기는 쉽지 않으므로 지금과 같이 시험이 끝난 직후 여유가 있을 때 미리미리 학습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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