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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홍명보호 중국전 출사표, 화두는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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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A대표팀 감독이 22일 파주NFC에서 진행된 A대표팀 훈련에서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파주=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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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한증(恐韓症) 부활의 해답은 공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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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A대표팀 감독이 전방 화력 강화를 중국전 필승 카드로 내밀었다. 홍 감독은 23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중국전 대비를 마무리 했다. 이날 훈련에 앞서 홍 감독은 훈련에 앞서 "호주전과는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홍 감독은 이날 훈련에서 주전조 원톱 자리에 김신욱(울산), 왼쪽 측면 공격수에 고무열(포항)을 배치했다. 거친 플레이를 앞세운 중국 수비진을 공략하기 위해 제공권 장악 능력이 좋은 김신욱을 활용하고, 인사이드 돌파 및 결정력이 뛰어난 고무열을 내세워 중국 수비라인을 공략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호주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고요한(서울)과 이승기(전북)를 비롯해 더블 볼란치 하대성(서울) 이명주(전북), 포백 김진수(니가타) 김영권(광저우 헝다) 홍정호(제주) 김창수(가시와)는 중국전에도 그대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홍 감독은 "페널티박스에서의 움직임이나 공간을 만드는 능력이 좋지는 않았다"며 "양 팀 모두 1대1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공격은 콤비네이션 등 조직적인 부분으로 풀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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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맞상대 중국은 21일 일본과의 첫 경기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사기가 충천해 있다. 가오린 황보원(이상 광저우 헝다) 유다바오(다롄 아얼빈) 왕용포(산둥 루넝) 등 공격 일선에 선 선수들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체격을 앞세운 특유의 거친 플레이 역시 빠지지 않았다. 홍 감독은 "일본전을 통해 분석한 중국은 개개인의 능력이 좋았다. 다른 팀과 달리 최정예 멤버를 구성했다는 평가를 들었는데, 직접 확인해보니 3대3이라는 결과 이상으로 선수들의 기술이 괜찮았다"고 평했다. 그는 "상대가 거칠게 나오는 부분은 심판이 판단할 문제다. 어떤 경기가 될 진 몰라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원톱으로 낙점을 받은 김신욱은 필승을 다짐했다. 김신욱은 훈련을 마친 뒤 "이번 대표팀에서 내 역할에 대해 많이 알게 된 날이었다. 동료들에게 공간을 열어주기도 하고, 직접 해결하는 타깃형 훈련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며 타깃맨 임무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중국 수비진의 마크에 대해선 "거친 플레이에 이제껏 두려워해 본 적이 없다. 나도 보다 거칠고 지혜롭게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파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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