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빅초이' 최희섭이 대타로 나와 귀중한 동점 홈런을 터트렸다.
최희섭은 2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3-4로 뒤지던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 때 대타로 나와 NC 마무리 투수 손민한으로부터 좌월 동점 솔로포를 날렸다. 9회초 2사, NC가 아웃카운트 1개만 잡으면 승리를 낚는 상황이었다. KIA 선동열 감독은 이날 선발 출전자 명단에서 뺐던 최희섭을 대타로 투입했다.
최희섭의 일발장타로 동점을 노리려던 선 감독의 의중은 100% 적중했다. 최희섭은 볼카운트 1B1S에서 손민한의 바깥쪽 직구(시속 144㎞)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가볍게 넘겼다. 올해 13호이자 통산 290호, 최희섭 개인으로서는 3번째로 기록한 대타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최희섭은 지난 6월 13일 광주 NC전 이후 43일 만에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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