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전남은 31일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지난 6월1일 서울전에서 무릎을 다쳤던 심동운이 두달만에 그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성남을 당혹스럽게 한 첫골은 심동운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12분 특유의 저돌적인 스피드로 오른쪽 측면을 뚫어냈다. 쇄도하는 이종호를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건넸다. 이종호가 성남 골키퍼 양한빈의 키를 훌쩍 넘기며 짜릿한 선제골을 쏘아올렸다. 성남의 뒷공간을 파고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웨슬리의 추가골에 힘입어, 김동섭이 7호골을 쏘아올린 성남을 2대1로 이겼다.
Advertisement
심동운은 전남의 에너자이저다. 누구보다 많이 뛴다. 공수에 적극적으로 가담한다. 하석주 전남 감독은 "체력적, 정신적으로 팀에 큰힘이 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심동운은 4월 13일 대전전에서 나홀로 2골을 몰아치며 시즌 첫승을 이끌었다. 8경기 무패를 달리던 전남의 성적은 심동운의 부상 이후 거짓말처럼 하향곡선(1승2무3패)을 그렸다. 대전전 이후 3달반만에 심동운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성남전, 전남은 귀한 승점 3점을 챙겼다. '1무3패' 무승 고리를 끊어냈다. 후반기 반전을 예고하는 '터닝포인트'가 됐다. 심동운은 "선수들의 의지가 이번 경기만큼 남달랐다. 위기의식도 있었고 홈경기인 만큼 절대 물러서지 말자, 진짜 '죽고 나오자'고 했다"며 결연했던 라커룸 분위기를 전했다.
Advertisement
두달만의 복귀전에서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휴식기 후 첫경기, 지옥의 7연전 첫단추는 '전쟁'이었다. 치열하고 격렬했다. 성남 골키퍼 양한빈이 이종호의 골 과정에서 충돌해 실려나갔다. 전남도 부상자가 7명이나 속출했다. 경기체력이 100% 올라오지 않았지만 '죽기'로 작정하고 뛰었다. "전반엔 죽을 것처럼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 다음이 명언이다. "힘들었지만, 힘든 게 운동선수한테는 즐거움이다. 오랜만에 출전해서 호흡이 턱까지 올라왔을 때, 오랜만에 행복감을 느꼈다."
Advertisement
광양=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박나래, 스트레스로 머리카락 다 빠져..“막걸리 학원도 수강 취소” -
'정철원 외도 폭로' 김지연 "결혼=고속노화 지름길, 성적 안 좋으면 내 탓" -
김나영, 재혼 진짜 잘했네...♥마이큐, 두 아들에 지극정성 '아빠의 주말' -
김주하 “폭행·외도 전남편, 성형남..이제 외모 안 봐” -
주민센터, '지각無 100% 출근율'의 비밀→대신 출근 체크였다…'안면인식 시스템'있는데 가능하다고?(하나열) -
9개월 된 의붓子 살해 흉악범, 교도소 면회실서 낯 뜨거운 애정 행각 '충격' "막장 끝판왕" -
"벌써 전역했다고?"…'김구라子' MC그리, 해병대 전역현장 공개→적응하기까지 우여곡절 비하인드 大방출(미우새) -
지상렬, 16세 연하♥ 신보람과 연애스토리 공개…"환감잔치 전에 다른 잔치도할 것 같다"(살림남)[SC리뷰]
스포츠 많이본뉴스
- 1.대한민국 역대급 분노 '김연아 금메달 강탈', 피겨 편파 판정 실존 확인...자국 선수에 더 높은 점수, 설마 차준환도 피해자?
- 2."태극마크 버릴 수밖에 없었다" 귀화, 마침내 털어놓은 '진심'! 中 린샤오쥔→헝가리 김민석…대한민국보다 '얼음' 더 사랑
- 3.'도전자' 고우석, 올해 첫 등판서 만루포+3점포 '최악' 난타…"야구에 인생 걸었다" 했는데 → WBC 대표팀도 먹구름 [SC포커스]
- 4.[속보] 미쳤다! 손흥민, 메시 앞에서 리그 1호 도움 폭발...LA FC, 인터 마이애미에 1-0 앞서 (전반 진행)
- 5.'1636억 亞 1위 잭팟'의 발판, 美 이제 이 선수 주목한다…"국제유망주 1위, 122m 이상 장타 당황시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