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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6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68회 청룡기 고교야구 선수권대회 겸 후반기 왕중왕전(스포츠조선 조선일보 대한야구협회 주최)에 참가한 고교생 왼손 투수들은 한결같이 "롤모델은 류현진 선배님"이라는 대답을 하고 있다. 1일 잠실구장에서 각각 군산상고, 배명고와 16강전을 치러 승리를 따낸 청주고 에이스 황영국과 제주고 에이스 임지섭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양 "류현진 선배를 닮고 싶다"고 답했다. 각자의 학교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이자 프로 1차 지명자들이 나란히 승리를 따내며 프로 무대에서 '포스트 류현진'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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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89, 86㎏의 당당한 체구부터가 프로 입단전 류현진과 흡사하다. 비록 지금은 체중을 일부러 늘려 100㎏이 넘지만, 2006년 프로 입단 당시 류현진의 프로필 체구는 키 1m88에 90㎏이었다. 당당한 체구에서 뿜어나오는 150㎞의 직구도 비슷하다. 투구폼은 류현진과 전혀 다르지만 마운드에서의 위압감과 직구 구위만큼은 매우 흡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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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부터는 변화구도 던지기 시작했다. 슬라이더와 스플리터가 임지섭의 서브 구종이다. 이 역시 위력적이었다. 4회말 배명고 선두타자 박세준이 내야 기습번트로 겨우 안타를 만들어내며 노히트 노런을 막았다. 그러나 연속타를 치는 것은 무리였다. 임지섭은 6회까지 1안타만 내주며 삼진 갯수를 11개로 늘렸다. 그 사이 제주고 타선이 활발히 터져 스코어가 7-0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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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렇게 한바탕 얻어맞고 난 뒤 임지섭은 금세 집중력을 되찾았다. 무사 2루에서 후속 3타자를 삼진 1개를 곁들여 범타처리한 임지섭은 결국 9회까지 마운드를 지켜냈다. 145개의 공을 던지며 완투승을 거둔 뒤에도 임지섭은 "전혀 피곤하지 않았다. 7회에 잠시 집중력이 떨어진게 아쉽다"고 할 정도였다.
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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