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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선수는 두 가지 형태가 있다. 한국의 이승준(2m4, 센터)과 홍콩의 던컨 레이드(2m4, 센터) 처럼 혼혈로 태어난 귀화를 한 경우가 있다. 다른 경우는 피 한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경기력 강화를 위해 귀화를 시킨 경우가 절대 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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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 사고 방식이 전혀 다른 이방인이 어떻게 한 나라를 대표해 싸울 수가 있느냐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국제농구판에선 이런 귀화가 유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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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도 이승준과 레이드를 뺀 7명의 귀화선수가 출전한다. 카타르의 자빈 헤이즈(1m98, 포워드) 대만의 퀸시 데이비스(2m3, 센터), 필리핀의 마커스 다우잇(2m4, 센터), 카자흐스탄의 제리 존슨(1m83, 가드), 바레인의 체스터 자일스, 요르단의 지미 박스터(1m93, 포워드), 일본의 JR사쿠라기(2m3, 센터) 이렇게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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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출신 사쿠라기는 2007년 일본으로 귀화해 이미 국제무대에서 낯익은 선수다. 2010년 필리핀으로 귀화한 다우잇은 국내프로팀 오리온스에서 뛴 경험이 있다. 카자흐스탄의 경우 골밑에서 밀리지 않는다고 판단, 가드 존슨을 귀화시켰다.
하지만 한국은 지금까지 혼혈 선수의 귀화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일부 팬들은 한국도 이제 다른 나라 처럼 피부색이 완전히 다른 외국인 선수의 귀화를 추진할 때가 됐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의 국제경쟁력만 놓고 보면 귀화를 추진하는게 맞다. 하지만 국내 농구인들은 국민정서상 아직 피 한방울 안 섞인 선수를 귀화시키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보고 있다. 국내축구판에선 지난해 초 브라질 국적의 에닝요를 국가대표로 뽑기 위해 귀화 작업을 추진하려다 반대에 부딪혀 실패한 경험이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위 이내에 들어야 2014년 스페인 농구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한국 남자농구의 국제 경쟁력은 떨어진다. 1990년대 후반 이후 2000년대 계속 내리막을 탔다. 좀처럼 세계대회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귀화선수 문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벌어질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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