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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우려는 신곡 발표와 함께 단숨에 날려 버렸다. 선공개곡으로 발표했던 '슬피우는 새'가 발표와 동시에 전 음악 차트 1위를 석권하며 그동안의 공백을 무색하게 만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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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군 복무로 인해 속사로 랩의 속도가 떨어진 것은 아니다. 아웃사이더는 "속도는 예전과 비슷한데 발음이 안좋아지더라. 그래서 매일 생소한 어휘를 사용하며 또박또박 말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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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는 지난 2009년 '외톨이'를 시작으로 '주변인' '피에로의 눈물'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단숨에 인기 랩퍼로 떠올랐다. 그리고 2010년 10월 입대해 지난해 9월 군 복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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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을 섭외하게 된 이유를 묻자 정확한 발음과 한의 정서를 꼽았다. 아웃사이더는 "이 노래는 무조건 이수영 선배가 불러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라디오 DJ를 오래해서 발음이 또박또박 한 것에 끌렸다"며 "처음 부탁을 했을때는 본인의 목소리가 힙합에 어울릴지 걱정을 했는데 녹음을 하고 나서는 완전 만족을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슬피 우는 새'에 이어 발표한 미니 앨범 '리버스 아웃사이더(Rebirth Outsider)'는 새로 태어난 아웃사이더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바이 유(BYE U)'를 포함한 총 6 트랙으로 이루어진 이번 앨범은 아웃사이더가 총 프로듀서를 맡았다.
최근 가요계의 징크스 중 하나는 선공개곡이 대박을 터뜨리면 정작 앨범 타이틀곡이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둔다는 것. 아웃사이더 역시 이 부분에 대한 걱정을 안할 수 없었다.
아웃사이더는 "왜 그런 징크스가 생겼나 생각해보니 선공개곡은 기존에 선보였던 노래와 비슷한 느낌이라면 앨범 타이틀곡은 색다른 느낌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얻었다"며 "그걸 알지만 나 역시 기존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바이 유'를 타이틀곡으로 골랐다"고 설명한다.
'바이 유'는 인기그룹 엠블랙의 메인 보컬 지오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무엇보다 힙합에서는 특이하게 EDM(Electro Dance Music) 장르를 기반으로 해, 곡의 전개 자체가 확연히 다르다. 지오는 이 노래에서 피처링을 뛰어넘어 작사도 맡아 숨은 실력을 과시했다.
세번째 트랙의 '그리움을 만지다'는 화요비가 피처링을 맡았다. 아웃사이더는 "화요비 선배의 콧소리가 좋아 피처링을 부탁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사랑하는 화요비 선배는 이 노래의 작가주의적인 가사가 좋다며 흔쾌히 오케이 했다"고 밝혔다.
특히 화요비는 다리에 기브스를 한 채 녹음을 마칠 정도로 녹음에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아웃사이더 역시 이 곡에서는 속도라는 무기를 완전히 내려놓고 감정을 표현하는데 집중했다.
이 밖에 '메모라이더(Memoride)'는 JYP에서 이적한 산이(San E), 여자 속사포 랩퍼 티미(Tymee), 언더그라운드 보컬 벤(VEN) 등 사연이 있는 사람들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새롭게 피처링에 참여시키고 싶은 가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아웃사이더는 "걸그룹 멤버를 포함해 여러 가수들을 눈여겨 보고 있다. 다만 피처링에 참여하는 가수는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저 유명 가수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기 보다는 각자의 또다른 가능성을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3년간 아웃사이더의 신변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그 중 가장 큰 변화는 지난 3월 3세 연상의 이모씨와 결혼하며 유부남이 된 것. 아웃사이더는 "결혼 이후 마음이 안정됐다. 무조건적인 내 편이 있다는게 너무 좋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아웃사이더는 오는 8월 23일 홍대 V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단 1회 펼쳐지는 공연인만큼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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