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의 강력한 신인왕 경쟁자인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가 큰 부상 위기를 넘겼다.
밀러는 8일(한국시각)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밀러는 1회초 선두타자 칼 크로포드를 상대하며 아찔한 순간을 경험해야 했다. 2구째 던진 공을 크로포드가 받아쳤고, 그 공은 밀러의 오른쪽 팔꿈치를 강타했다. 정통으로 공에 맞아 더 이상 공을 던질 수 없는 상황. 밀러는 곧바로 마이클 블레이젝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만약 밀러가 큰 부상을 당했다면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 판도가 크게 흔들릴 뻔 했다. 밀러는 객관적 성적, 현지 평가 등을 따져봤을 때 신인왕 경쟁에서 류현진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 만약, 밀러가 부상으로 결장하게 된다면 신인왕 경쟁에 있어서는 류현진에 호재가 될 수 있었다.
다행히, 검진 결과 밀러는 뼈가 부러지는 등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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