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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감독과 선수협 반응, 수아레스 이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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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이적과 관련된 보도를 한 영국의 더 선. 사진캡처=영국 더 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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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마음을 바꾸었나 보다. 처음으로 수아레스와의 끈을 놓겠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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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감독은 최근 수아레스와 면담을 가졌다. 그 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서 "선수와의 면담 내용을 공개하는 일은 절대 없다"면서도 "리버풀의 모든 선수들은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팀을 위해 싸우는 자세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공식적으로 팀에 대해 이야기할 때 팀의 일원으로서의 자부심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계속 이적 요구를 하고 있는 수아레스에 대한 쓴소리다. 로저스 감독은 이어 "리버풀이 이런 가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내 인생을 걸고 싸울 것이다. 리버풀보다 큰 선수는 절대 없다. 리버풀 팬들은 수아레스에게 모든 애정을 쏟아줬다"고 했다. 섭섭함과 함께 수아레스에 대해 더이상 미련을 갖지 않겠다는 의미인 듯 하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로저스 감독은 수아레스의 이적 불가를 강력히 선언했었다. 언론을 통해 "여러 추측이 있지만 상황은 변한 게 하나도 없다. 두 번의 이적 제의를 받았지만 수락을 생각해볼 가치가 없는 액수였다. 수아레스는 조만간 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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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아레스에 대해 아스널이 적극적인 구애를 하고 있다. 두차례에 걸쳐 이적을 문의했다. 이적료로 4000만1파운드를 제시했다. 1파운드는 4000만 파운드를 넘는 이적료를 제시해야 수아레스와 개인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는 조건 때문에 추가됐다. 제안을 모두 거절당했다. 이 4000만파운드에 대해 수아레스 측은 바이아웃 조항에 삽입된 금액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리버풀은 부인하고 있다. 상황이 복잡하다. 수아레스는 법적 소송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 대해 선수협회는 리버풀의 편을 들었다. 수아레스가 도움을 요청했지만, 정반대의 의견을 밝혔다. 고든 테일러 선수협회장은 "계약서에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고 4000만파운드가 넘는 이적 제의가 있으면 논의해야 한다고 돼 있다. 하지만 반드시 수아레스를 팡아야 한다고는 돼 있지 않다"고 해석했다. 또한 이 조항을 바이아웃으로 볼 수 없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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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리버풀은 8일(한국시각) 노르웨이에서 열린 발레렝가와의 친선경기서 4대1로 이겼다. 이번 원정에 수아레스는 부상을 이유로 합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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