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저금리 기조가 개인의 경제활동에 심각한 타격을 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생명(대표 김태오)이 소비자패널 틸리언(www.tillionpanel.com)과 '저금리 시대, 직장인의 재테크 인식'에 대해 공동 조사한 결과다. 조사는 현재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 거주 1천명의 20~50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에서 실시됐다.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저금리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것이 개인의 경제활동과 관련해 심각한 사안이냐는 질문에 76.6%가 '그렇다'고 답했다.
젊은 직장인일수록 저금리를 더 심각하게 느끼고 있었다. 20대는 86.4%가 심각하다고 답한 반면, 연령층이 올라갈수록 점점 감소해 50대 이상은 67.2%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단순히 저축으로 목돈을 모으는 것이 과거보다 힘들어져서 (39.6%)'- '빈익빈부익부가 심해져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심리적 박탈감이 심해진다'(30.3%)-'금리가 낮아 저축을 해야 한다는 동기가 감소한다'(24%) 순이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40, 50대는 부동산 등 어느 정도 자산 기반을 닦아 놓았지만, 이제 막 자산을 형성해야 하는 젊은 직장인일수록 저금리 장기화는 목돈 마련이 더욱 요원해지는 적신호로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저축으로 목돈을 모으기 힘든 요즘, 직장인들이 고정된 임금으로 1억원이란 목돈을 모으는 데 얼마나 걸릴까.
1억원을 모으는 데 걸린 기간에 대한 과거 경험 또는 예상 기간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1.9%가 5~7년이 걸린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분의 1인 25.9%는 10년 이상 걸린다고 대답해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했다.
하지만 직장인들은 목돈마련에 있어 저금리 기조 속에서도 여전히 낮은 금리의 은행 예?적금에 크게 의존하는 재테크 습관을 보였다. 1억원을 모으기 위해 주로 이용하는 재테크 수단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57.4%가 예?적금을 선택했다. 저축보험(12.2%), 부동산(11.6%), 주식(10.7%)이 뒤를 이었으며, 1위인 예?적금과 2위인 저축보험이 40%포인트 이상 큰 격차를 보였다.
사라진 금융상품이나 제도 중 직장인들이 다시 생기길 가장 갈망하는 것은 무엇일까. 절반에 가까운 48.4%의 응답자가 '과거 재형저축의 두 자릿수 높은 금리'를 선택했다. 1976년 처음 출시된 재형저축은 저소득층만이 가입할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20% 이상의 높은 금리와 세제 혜택을 제공해 오랜 기간 높은 인기를 누렸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일정 소득 이하의 근로소득자만 가입할 수 있는 재형저축은 과거에는 높은 금리로 서민층이 비교적 쉽게 목돈을 모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준 반면, 올해 부활한 재형저축은 과거와 달리 정부의 재정지원이 없어 적금 금리와 큰 격차를 내지 못했다"며 "저금리 기조로 부익부빈익빈이 심해져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고 많은 사람들이 답변한 것과 서민층을 위한 높은 금리의 재형저축의 부활을 원하는 것이 서로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비과세와 소득공제 혜택을 동시에 줬던 일명 장마(장기주택마련저축) 상품의 부활을 원하는 사람이 20.1%로 2위를 차지했으며, 18.1%는 갈수록 줄어드는 연말정산 소득공제가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부동산 취득세 감면 제도(8.1%)와 부동산 대출 관련 규제 완화(5.3%)가 뒤를 이었다.
20여년간의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새로운 분야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직장인들이 닮고 싶은 성공 모델 1위로 꼽혔다(29.1%). 시사저널의 첫 여성편집장으로도 유명했던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오랜 기자 생활을 그만두고, 고향인 제주도로 내려가 올레길을 개척해 걷기의 미학을 전파하고 있다.
김태오 하나생명 대표는 "저금리 시대를 맞은 직장인들의 재테크 애환을 엿볼 수 있는 조사였다"라고 평했다. 그는 이어 "저금리에도 불구하고, 젊은 20대조차 안정성만을 추구해 예?적금에만 의존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장기 금융상품을 통해 한살이라도 젊을 때 은퇴 후 노후 생활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야 하며, 금융사들도 저금리 시대의 효과적인 재테크 수단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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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은 저금리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것이 개인의 경제활동과 관련해 심각한 사안이냐는 질문에 76.6%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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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로는 '단순히 저축으로 목돈을 모으는 것이 과거보다 힘들어져서 (39.6%)'- '빈익빈부익부가 심해져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심리적 박탈감이 심해진다'(30.3%)-'금리가 낮아 저축을 해야 한다는 동기가 감소한다'(2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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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저축으로 목돈을 모으기 힘든 요즘, 직장인들이 고정된 임금으로 1억원이란 목돈을 모으는 데 얼마나 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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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직장인들은 목돈마련에 있어 저금리 기조 속에서도 여전히 낮은 금리의 은행 예?적금에 크게 의존하는 재테크 습관을 보였다. 1억원을 모으기 위해 주로 이용하는 재테크 수단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57.4%가 예?적금을 선택했다. 저축보험(12.2%), 부동산(11.6%), 주식(10.7%)이 뒤를 이었으며, 1위인 예?적금과 2위인 저축보험이 40%포인트 이상 큰 격차를 보였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일정 소득 이하의 근로소득자만 가입할 수 있는 재형저축은 과거에는 높은 금리로 서민층이 비교적 쉽게 목돈을 모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준 반면, 올해 부활한 재형저축은 과거와 달리 정부의 재정지원이 없어 적금 금리와 큰 격차를 내지 못했다"며 "저금리 기조로 부익부빈익빈이 심해져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고 많은 사람들이 답변한 것과 서민층을 위한 높은 금리의 재형저축의 부활을 원하는 것이 서로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비과세와 소득공제 혜택을 동시에 줬던 일명 장마(장기주택마련저축) 상품의 부활을 원하는 사람이 20.1%로 2위를 차지했으며, 18.1%는 갈수록 줄어드는 연말정산 소득공제가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부동산 취득세 감면 제도(8.1%)와 부동산 대출 관련 규제 완화(5.3%)가 뒤를 이었다.
20여년간의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새로운 분야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직장인들이 닮고 싶은 성공 모델 1위로 꼽혔다(29.1%). 시사저널의 첫 여성편집장으로도 유명했던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오랜 기자 생활을 그만두고, 고향인 제주도로 내려가 올레길을 개척해 걷기의 미학을 전파하고 있다.
김태오 하나생명 대표는 "저금리 시대를 맞은 직장인들의 재테크 애환을 엿볼 수 있는 조사였다"라고 평했다. 그는 이어 "저금리에도 불구하고, 젊은 20대조차 안정성만을 추구해 예?적금에만 의존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장기 금융상품을 통해 한살이라도 젊을 때 은퇴 후 노후 생활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야 하며, 금융사들도 저금리 시대의 효과적인 재테크 수단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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