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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10일 광주 삼성전에서 또 다시 초반 선발투수 김진우가 난타당하면서 4대10으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지난 4월 28일 광주경기부터 시작된 연패 숫자가 '11'로 늘어난 순간이다. 결국 올해 KIA는 삼성에 1승12패의 일방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다. 이쯤 되면 '천적', '사자 공포증'같은 표현들이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라고 받아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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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선동열 감독의 대 삼성전 필승 의지가 컸다.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결국 삼성을 넘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마침 선 감독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6년간 삼성 사령탑으로 장기 집권했던 인물이다. 팀 구성원의 속성과 장단점, 팀 플레이의 형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KIA가 삼성과의 경기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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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기에서도 이런 모습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김진우가 일단 2회부터 진갑용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팀에 '불안'과 '공포'가 짙게 깔리기 시작했다. '오늘도 지겠구나'하는 공포심은 순식간에 덕아웃으로 퍼졌다. 결국 4회에 벌써 0-7로 끌려가며 선수들은 투지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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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4회에서의 무득점은 KIA 선수단에 '사자 공포증'을 급증하는 악재로 작용하고 만다.
2002년 9월 27일부터 2003년 9월 13일까지 롯데는 두 시즌에 걸쳐 KIA에 18연패를 당했다. 이어 롯데는 2008년 5월 25일부터 2009년 5월 7일까지 또 두 시즌에 걸쳐 SK에 15연패를 당하고 만다. KIA도 이렇게 되지 말란 법이 없다. 현재 특정 선수의 부상이 있다거나, 전력 누수가 심각한 상황이 아님에도 삼성에 일방적으로 지고 있다는 건 결국 기세에서 밀리고 있다는 뜻이다. 이 보이지 않는 전력이 승부에 미치는 영향력은 의외로 크다. 결국 이러한 관계가 청산되지 않는다면 KIA의 우승 목표는 당분간 신기루에 불과할 수 밖에 없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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