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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두산이 히어로즈를 제치고 3위로 뛰어오른 가운데, 15일 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지는 4위 히어로즈와 5위 롯데의 2연전이 재미있을 것 같다. 앞서 13일, 14일 열리는 두산-롯데전도 빅매치다. 세팀 간의 물고물리는 4강 경쟁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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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 두 팀이 만날 때마다 김시진 롯데 감독이 히어로즈 직전 감독이라는 점이 회작 되곤 했는데, 이제는 좀 식상하다. 그래도 히어로즈 팬들은 지난해까지 넥센 소속이었던 롯데 덕아웃의 박흥식 타격코치, 정민태 투수코치가 친숙하게 느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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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롯데는 팀 타율 2할6푼, 팀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홈런 1개를 때렸고, 장타율이 3할3푼9리로 9개 팀 중 꼴찌였다.
히어로즈로선 이번 주 초 휴식이 더없이 반갑다. 물론, 휴식이 자동판매기 처럼 바로 바로 결과물을 내놓지는 않는다.
3~4위 팀을 잇따라 만나는 롯데로선 이번 주 일정이 4강 싸움의 분수령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롯데는 두산에 시즌 상대전적에서 6승1무4패로 앞섰다. 히어로즈는 주말 2연전의 상대가 1위 삼성인데, 7승1무4패로 앞섰다. 여러가지로 흥미진진한 매치업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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