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날씨속에 남자 골퍼들의 경쟁도 한층 뜨겁다.
한국 첫 프로골프대회이자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5억원)가 15일부터 충북 충주의 동촌골프장(파72·7227야드)에서 열린다. 1958년 창설돼 올해로 56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동촌골프클럽이 앞으로 5년간 KPGA선수권대회 후원을 맡아 '동촌 제56회 KPGA 선수권 대회'로 열리게 된다. 이 기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와 아시안투어 대회가 없어 국내 간판선수들이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 총출동, 우승상금 1억원을 놓고 격돌할 전망이다.
지난주까지 벌어진 올 시즌 7차례 K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자가 모두 다른 춘추전국 양상이 펼쳐져 누가 처음으로 2승을 신고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선 류현우(32), 해피니스 광주은행오픈에서는 강경남(30)이 축배를 들었다. 군산CC오픈에서는 아마추어 이수민(20)이 정상에 올랐고, 보성CC클래식에서는 김태훈(28)이 우승을 일궜다. 지난주 솔라시도 파인비치오픈에서는 '꽃미남' 홍순상(32)이 2년 만에 짜릿한 감격을 누렸다.
이들이 모두 동촌 골프장에 모인다.
특히 대상 포인트와 상금에서 1위를 질주하는 류현우가 독주체제를 굳힐지 관심사다. 류현우는 보성CC클래식과 솔라시도파인비치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반기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포인트 2070점을 획득해 2위 김태훈(1850점)보다 220점 앞서 있다. 상금에서도 2억 6580만원을 벌어 2위 강경남(2억 1510만원)을 여유 있게 앞서고 있다. 최고 명문대회로 통하는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류현우는 포인트와 상금에서 2위권과 격차를 상당히 벌릴 수 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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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까지 벌어진 올 시즌 7차례 K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자가 모두 다른 춘추전국 양상이 펼쳐져 누가 처음으로 2승을 신고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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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모두 동촌 골프장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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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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