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이 뛰고 있는 미국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에는 한국인 타자도 있다. 바로 하재훈(23)이다. 외야수인 그는 한국 프로무대를 밟지 않고 바로 미국으로 진출했다. 2008년 시카고 컵스에 계약했다.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고 용마고 출신이다.
하재훈이 15일(한국시각) 미국 프린시펄 파크에서 벌어진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오클랜드 산하)와의 경기에서 중견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 시즌 4호 홈런을 터트렸다. 1-0으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상대 선발 카를로스 에르난데스에게서 솔로 홈런을 빼앗았다. 이날 하재훈은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보였다. 아이오와가 2대1로 승리했다.
하재훈의 올해 트리플A 성적은 45경기에 출전, 타율 2할6푼2리, 4홈런, 19타점, 5도루다. 임창용은 등판하지 않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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