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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뉴 Q'는 '브로드웨이의 악동 콤비'로 불리는 로버트 로페즈(작곡)와 제프 막스(작사)가 2003년 선보인 작품이다. 그 해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뒤 단 72회 만에 브로드웨이에 입성하는 진기록을 수립했으며, 토니상 시상식에서 '위키드'를 누르고 최고 작품상, 극본상, 음악상을 휩쓸며 공연계를 발칵 뒤집었다. 브로드웨이에서 4년간 매진되며, 7년간 박스오피스 톱 10을 기록하며 흥행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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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 같은 내 인생(It sucks be to me!)"을 외치며 자기 인생이 더 한심하다고 다투듯 노래하고, "사랑을 나눌 땐 마음껏 소리지르라"고 주문하고, "인터넷이 유용한 것은 야동을 볼 수 있어 그렇다"고 하고, "너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라며 속물적인 면까지 속속들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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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이디엇'(American Idiot)은 수퍼밴드 그린데이가 2004년 발표한 컨셉트 앨범 '아메리칸 이디엇'을 바탕으로 2009년 초연된 최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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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교외 지역에서 살던 세 청년이 각자 다른 운명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9·11 사태 이후 미국 젊은이든이 경험한 불안한 현실과 정체성의 혼란을 시적으로 표현한다. 곧 서른이 되는 조니와 윌, 터니는 변화의 갈망을 공유하지만 각기 다른 선택을 한다. 도시로 떠난 조니는 세상에 실망해 마약중독에 빠진다. 터니는 애국심에 동화돼 군에 입대하지만 이라크전에서 다리 하나를 잃는다. 두 친구와 달리 여자친구가 임신해 고향에 남은 윌은 아이와 연인에게 버림받는다.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토니상을 받은 마이클 메이어가 연출을 맡았고, 그린데이의 리더 빌리 조 암스트롱과 마이클 메이어가 함께 극본을 썼다.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와 환상적인 조명, 에너지 넘치는 안무가 압권이다. 아울러 쉴 새 없이 바뀌는 무대세트를 통해 드라마가 속도감있게 펼쳐진다. 2010년 내한공연을 갖기도 했던 팝펑크밴드 그린데이의 리드미컬한 뮤지컬 넘버가 전편에 흐른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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