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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 기적 쓴 나경원 위원장, IPC집행위원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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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 (50)이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선거 국내 후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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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는 '16일 오후 4시 올림픽파크텔 로마홀에서 IPC 집행위원 선거에 출마할 국내 후보자 선정위원회를 열고 나 회장을 국내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경원 후보자는 총 4명의 응모자 가운데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KPC) 위원 25명 중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정된 2명과 정부, 언론, 유관기관에서 추천받은 외부 전문가 3명, 총 5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표결없이 전원합의로 선정됐다. 나 회장은 'IPC 회원국가 교류증진을 통한 국제위상 제고, 패럴림픽대회 의전, 경기, 지원 등 규정개정, IPC 정기총회 등 국제행사의 국내개최 지원, IPC 등 국제기구 국내인사 파견지원, 장애인들의 인권, 복지 및 존엄성 증진지원, 장애인 직장운동부 설치 및 운영 지원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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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는 '5명의 선정위원은 후보선정 전날까지 비밀에 부쳐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했으며, 선정기준에는 응모자의 장애인 스포츠 경력 및 기여도, 국제스포츠 활동경력, 집행위원 업무수행의 적합성 등이 주요 평가요소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IPC 집행위원은 11월 24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제16차 IPC 정기총회 집행위원회 선거에서 최종 선출된다. 총 15명의 위원은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집행위원 10명, 선수대표 1명, 호선위원 1명(별도 선임), 당연직 집행위원 1명(IPC CEO)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4년(2013년 11월 ~ 2017년 11월)이다. 투표단은 IPC가 승인한 회원국가 대표와 5개 대륙 위원장, 국제스포츠 기구 대표로 구성되며, 투표결과 다득표 순위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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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대, 판사 출신의 나경원 후보자는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으로 17, 18대 국회의원 및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역임한 대표적인 여성 법조, 정치인이다. 올해초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사상 유례없는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지적장애인 딸을 둔 부모로서, 거침없는 '엄마표' 추진력으로 장애인스포츠 분야에서의 역량과 진정성을 인정받았다. 지적장애인 스포츠 및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국내에서는 1989년 IPC 설립 당시 조일묵 88 서울장애인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집행위원에 임명된 바 있고, 지난 2009년 당시 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선출직으로는 최초로 IPC 집행위원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장애인체육회측은 "한국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국제 장애인스포츠 무대에서 외교력을 발휘하려면 IPC 집행위원 등 주요 스포츠 무대 진출 및 활동이 꼭 필요하다. 나경원 후보자가 IPC 집행위원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국제스포츠교류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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