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출산을 지켜보기위해 대회 우승마저 포기한 헌터 메이헌(미국)이 뜻깊은 선물을 받았다.
미국의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채널은 21일(한국시각) '메이헌이 후원사인 핑으로부터 딸의 이름과 생일이 적힌 골드 퍼터를 선물받았다'고 보도했다.
메이헌은 지난달 말에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나다오픈 대회에 출전했지만 3,4라운드를 앞두고 아내의 출산이 임박해 대회를 포기했다. 2라운드까지 마친 메이헌은 당시 중간합계 13언더파로 2위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이틀간 보인 샷 감각이라면 캐나다오픈 우승이 가능했다. 그러나 메이헌은 우승 대신 가족을 택했다. 이에 후원사인 핑은 자사의 클럽을 사용해 우승을 차지하면 골드 퍼터를 선물하는 관례대로 메이헌에 골드 퍼터를 선물했다. 존 솔하임 핑 대표이사는 "메이헌이 대회를 마쳤다하더라도 우승을 했을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딸을 얻은 것 자체가 우승이 아니겠냐"며 골드 퍼터를 선물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메이헌도 "정말 고마운 선물"이라며 기뻐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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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헌은 지난달 말에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나다오픈 대회에 출전했지만 3,4라운드를 앞두고 아내의 출산이 임박해 대회를 포기했다. 2라운드까지 마친 메이헌은 당시 중간합계 13언더파로 2위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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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메이헌도 "정말 고마운 선물"이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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