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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6일 경기에선 신예 노성호에게 8이닝동안 1득점으로 철저히 눌리며, 노성호의 1군 데뷔 첫 승까지 '선사'했다. 이 2연패로 인해 LG와의 승차가 사라졌고, 결국 20일 2개월여만에 1위 자리에서 내려와야 했다. NC에 당한 2연패가 너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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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NC가 막판 순위 싸움에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다. 쉽지는 않지만 아직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7위 KIA까지 4강 경쟁자로 봤을 때, 8위 NC는 한화와 더불어 '가을야구'에 대한 가능성 없이 경기를 치르는 2개팀 가운데 하나다. 시즌 초반 어수선했던 팀워크나 실력이 경기를 거듭하면서 확실히 살아나고 있다. 8월 들어서만 8승1무5패, 승률 6할1푼5리로 9개팀 가운데 4번째로 높다. 이 기세로 8월을 마친다면 시즌 개막인 4월부터 시작해서 5개월 가운데 3개월을 5할 이상의 승률로 버텨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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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20일 현재 98경기를 치르고 앞으로 30경기를 남기고 있다. LG, 두산과 함께 가장 많은 일정을 소화했다. 이 가운데 넥센과 무려 7경기나 치러야 한다. 그 다음으로 SK, 두산과 4경기, 이외에는 나머지 5개팀과 3경기씩 고루 남기고 있다. 반대로 얘기하면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는 넥센으로선 NC와의 경기에서 4강 향배가 결정난다는 얘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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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넥센의 경우 원투펀치인 나이트(2패·4.15), 밴헤켄(2승·3.27)는 NC전에서 별로 큰 재미를 못 보고 있다. 토종 선발인 강윤구나 김영민이 그나마 강하지만, 최근 두 선수의 경기력이 들쭉날쭉한 것이 고심거리다.
NC의 존재감이 더 커보이는 이유는 시즌 막판 리빌딩에 주력하면서 승리에 대한 열정이 떨어지는 예년의 하위팀과는 완전히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실전만큼 좋은 경험이 없기에, NC는 아무리 초반에 대량 실점을 하더라도 좀처럼 '백기'를 들지 않고 달라붙는다. 9개팀 가운데 가장 많은 4번의 무승부를 기록한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NC 김경문 감독은 "1승을 더 거두기 위해서가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선수들에게 심어주기 위해서 마지막 아웃카운트까지 싸우라고 독려한다"며 "내년 그리고 내후년 더 높은 자리에 오르려면, 자신감을 가지고 첫 시즌을 마쳐야 한다. 따라서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게다가 NC는 내심 쌍방울(현 SK)이 1991년 1군 첫 시즌 때 기록한 4할2푼5리의 승률을 최소점으로 잡고 있다. 20일 두산전 승리로 4할2푼6리를 기록, 처음으로 이 목표를 넘어섰다.
어쨌든 NC전을 앞둔 팀은 고심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막내가 시즌 막판, 참으로 재미난 일을 해내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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