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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부산(승점 34)과 승점 3점차인 리그 9위 성남(승점 31)에겐 절체절명의 일전이었다. 상위리그 진입을 위해 남은 경기는 3경기(울산, 경남, 강원). 그 중 첫단추인 2위 울산과의 홈경기는 무조건 이겨야 사는 게임이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전날 안산시 인수설까지 터져나왔다. 어수선한 분위기속에 선수들은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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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안익수 성남 감독은 이종원을 '몬테네그로 특급' 기가와 교체했다. 안 감독은 "종원이의 성격을 잘 안다. 어린 선수라서 실수를 통해 의연해지기보다, 실수에 빠져들 수 있어 교체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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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8분 '원톱' 김동섭의 짜릿한 오른발 추가골이 터졌다. 김철호가 문전 오른쪽에서 뒷공간으로 침투한 김동섭을 향해 정확한 킬패스를 건넸다. 성남의 결승골이었다. '원샷원킬' 김동섭이 10호골을 찍었다. 골세리머니는 약속대로였다. 박진포가 벤치에 앉아있던 이종원을 향해 질주했다. 결승골의 기쁨에 도취됐던 선수들이 약속을 기억해냈다. 이종원을 빙 둘러싼 채 어깨를 겯고 서로를 껴안았다. 가슴뭉클한 '힐링' 세리머니였다.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한 후 남몰래 자책하고 있을 동료의 아픔을 헤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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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 직후 안 감독은 상위 스플릿 진출에 대해 "100%"라는 말로 확신을 표했다. "100%라는 말은 오만이 아니다. 우리 선수들을 믿기 때문에 그로 인한 기대감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성남은 울산전 승리(3대1)로 제주를 제치고 8위에 올라섰다. 위기에서 더욱 강해지는, 끈끈한 성남의 힘을 보여줬다. 7위 부산과의 승점차는 여전히 3점이다. 경남, 강원과의 2연전을 남겨두고 있다.
성남=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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