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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미래, 임지섭과 배병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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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프로야구 신인2차 지명회의가 26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렸다. LG에 1차지명된 임지섭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201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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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2014 신인 1차지명과 2차지명을 통해 전력을 알차게 보강했다. LG는 지난 7월 1차지명 선수로 제주고 출신의 좌완투수 임지섭을 일찌감치 선발했다. 26일 열린 2차지명에서는 1라운드에서 성남고 외야수 배병옥을 지명했다. LG의 미래가 될 두 사람을 2차지명 회의가 열린 르네상스 호텔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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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섭 "변화구 컨트롤 보완할겁니다"

임지섭은 일찌감치 LG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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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선택을 받은 후 출전한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임지섭은 지난달 29일 열린 울산공고와의 1회전에서 무려 18탈삼진을 기록하며 완투승을 거뒀다. 이어진 배명고전에서도 9이닝 2실점으로 두 경기 연속 완투승을 기록했다. 1m89의 큰 키와 육중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직구 구속은 150km에 육박했다. 지옥에서라도 데려온다는 좌완 파이어볼러. LG가 찾아냈다는데 팬들은 흥분했다.

임지섭은 당시 호투에 대해 "프로 지명을 받았기 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던졌다기 보다는, 지켜보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에 더욱 긴장이 됐고 열심히 던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임지섭은 LG의 지명을 받은 것에 대해 "팬들이 많은 팀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게 꿈이었다"며 LG 유니폼을 입은 것에 대해 대단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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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섭은 스스로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점에 대해서는 "직구는 자신있다. 그런데 경기 중 변화구 컨트롤이 종종 흔들릴 때가 있었다"며 "앞으로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하는 보직에 대해서는 "선발, 마무리 가리지 않고 팀이 맡겨주시는 보직 어디에서든 열심히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2014 프로야구 신인2차 지명회의가 26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렸다. 1라운드 3순위로 LG에 지명된 성남고 외야수 배병옥이 인사를 하고 있다.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2013.08.26
배병옥 "이병규 선배님 보고 배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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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옥은 일찌감치 2차지명 상위 라운드에 지명될 것으로 예상된 선수.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5툴 플레이어'다. 5툴 플레이어란 야수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컨택트, 파워, 수비, 송구, 주루 능력을 모두 갖춘 선수를 뜻하는 것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고있는 추신수(신시내티)가 대표적인 5툴 플레이어도.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이택근(넥센), 전준우(롯데) 등이 손꼽힌다.

배병옥도 5툴 플레이어로서 잠재력을 갖췄다고 한다. 다만, 조금 떨어지는 부분이 파워. 하지만 이 것도 프로 기준에서 떨어지는 것이지 배병옥은 성남고 3번타자로 올해에만 4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배병옥은 "자신과 가장 비슷한 스타일의 프로 선배를 꼽아달라"라는 질문에 "롯데 전준우 선배님"이라고 답했다. 같은 우투우타에 중견수가 주포지션이기 때문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는 류현진의 팀 동료로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맷 캠프를 꼽았다.

배병옥은 "구단에서 너무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프로에서는 파워보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또, 팀이 슬럼프에 빠졌을 때 활력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배병옥은 이병규(9번) 박용택 이진영 등 뛰어난 외야수들이 많은 LG에 입단하게 된 것에 대해 "이병규 선배님의 컨택트 능력과 수비시 스타트 등을 보고 배우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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