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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올해 팀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지면서 고전했다. 다수의 전문가들이 롯데가 지난해말 FA 홍성흔(두산)과 김주찬(KIA)을 둘다 잡지 못한게 컸다고 봤다. 롯데는 2011시즌 종료 후 이대호(일본 오릭스)에 이어 홍성흔까지 2년 연속으로 4번 타자가 팀을 떠났다. 한해 20홈런 이상 그리고 100타점에 근접하는 중심 타자가 빠진 걸 바로 메울 수가 없었다. 롯데는 지난해 천신만고 끝에 4강에 턱걸이해서 가을야구를 했지만 올해는 사실상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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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11월 열릴 FA 시장 상황이 롯데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기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 우선 롯데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FA 자격을 갖춘 '국가대표' 포수 강민호를 잔류시키는 것이다. 올해 강민호의 타격은 그가 지난해까지 보여주었던 것 보다 한참 떨어졌다. 도루저지율 등 수비적인 능력은 국내 최정상급이다. 롯데의 고민은 강민호에게 얼마를 제시해야 하느냐다. 강민호를 다른 구단에 빼앗기지 않겠다는 입장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일관되게 유지했다. 강민호는 아직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다. 롯데 구단도 강민호의 속마음을 모르겠다고 한다. 아직 페넌트레이스가 남아 있어 어느 한쪽이 바로 얘기를 꺼내기가 어려운 측면도 있다. 롯데는 강민호의 인지도와 팀 공헌도 그리고 포수라는 특수한 포지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롯데 구단 주변에선 강민호 역시 자신을 이렇게 키워준 롯데를 쉽게 떠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강민호가 터무니 없는 액수를 제시할 경우 롯데가 수용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강민호 역시 자존심을 세워주지 않을 경우 친정을 떠날 수도 있다. 국내 야구 역대 최고 FA 금액은 지난 2005년 심정수가 삼성과 사인한 4년 최대 60억원이다. 포수 FA 중 역대 최고액은 2008년 조인성과 LG가 합의한 4년 34억원이다. 일부에선 강민호가 심정수의 60억원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는 얘기가 돌았다. 하지만 강민호가 심정수 보다 더 뛰어난 선수일까. 강민호는 포수라는 희소성을 갖고 있다. 강민호는 타자로선 심정수를 능가하지 못한다. 하지만 포수로서 국내 랭킹 1위다. 이런 상황에서 포수가 필요한 LG나 삼성 등에서 강민호에게 군침을 흘린다면 강민호의 몸값을 매기는 일은 더욱 복잡하고 어려워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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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원하는 4번 타자감은 이번 FA 대상자 중에는 사실상 없다. 최준석(두산)이 있기는 하지만 롯데의 군침을 당길지는 미지수다. 따라서 롯데는 외국인 거포 영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또 롯데가 타 구단의 가능성 있는 4번 타자를 데려오기 위해 적극적인 트레이드를 시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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