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제서야 본래 실력을 드러내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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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윤희상이 시즌 종료를 앞두고 환상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윤희상은 19일 인천 LG전에 선발등판, 7⅔이닝 5피안타 1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째를 따냈다. 지난 13일 두산전에서 9이닝 4피안타 11탈삼진 1실점의 놀라운 투구로 완투승을 거둔데 이어 두 경기 연속 완벽 피칭을 선보였다. 2경기 연속 11탈삼진 기록이 눈에 띈다.
지난 주말 넥센과의 2연전을 모두 내주며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물건나간 SK의 입장에서는 윤희상의 이런 호투가 아쉽기만 하다. 지난해 혜성같이 등장해 SK 마운드의 주축이 됐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도 선발됐던 윤희상은 올시즌을 앞두고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전반기 부상 여파로 지난 시즌 같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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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달 27일 한화전 승리를 시작으로 4경기에서 3승을 쓸어담았다.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7일 NC전도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150km에 육박하는 묵직한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운 윤희상의 피칭은 어떤 팀 타선이라도 쉽게 공략하기 힘든 공이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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